▶ 애플 - 구글 각 70만개 제공 250억달러 규모
올해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62% 늘어난 2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릿 저널은 4일 애플이 모바일 앱을 선보인 이후 지난 5년 동안 앱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장 조사업체인 가트너의 이 같은 올해 앱 시장 규모 전망치를 소개했다.
현재 애플과 구글은 앱 스토어를 통해 각각 70만개 이상의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하루 평균 2시간 가까이 앱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앱시장은 빠른 속대로 늘어나고 있다.
앱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업체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조사업체인 플러리의 시몬 칼라프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이 성장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는 초기 상태와 같다”고 말했다.
초기 미국시장에 집중됐던 앱 시장은 현재 중국, 일본, 한국 등으로 확대됐고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도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TV 등으로 늘어났다.
앱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늘어났지만 앱 개발업체는 변화되는 기기에 적합한 앱을 만들어야 하고 소비자들을 자신들의 앱에 묶어 두려면 이전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현재 많은 소비자가 매일 사용하는 앱의 63%는 1년 전과 다른 것이며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앱은 8개 정도에 불과하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에 따라 앱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앱을 판매하려고 더 체계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소수의 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앱 업계 관계자들은 앱 광고비용이 매년 두 자릿수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