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선 온누리ㆍ시애틀연합장로 부문별 우승
제1회 협회장배 탁구대회 성황
워싱턴주 한인 탁구협회(회장 권 정)가 지난 12일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주최한 제1회 협회장배 탁구대회에서 A조 개인전 우승은 온누리교회의 전재홍씨가 차지했다.
전씨는 이날 개인전 A조 결승에서 미주 한인체전 등 각급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화려한 김학재씨를 3-1로 누르고 새 강자로 부상했다. 전씨가 우승컵을, 김씨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중곤씨가 3위에 올랐다. B조 개인전에서는 노경곤씨가 우승, 조환곤씨가 준우승, 고성철씨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A조에서는 개인전 우승자인 전재홍씨가 활약한 시애틀 온누리교회팀이 우승컵을 안았고,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A팀이 준우승, 선한목자교회가 3등을 차지했다. 단체전 B조에서는 시애틀연합장로교회 B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온누리교회 B팀이 준우승, 형제교회 C팀이 3위에 올랐다. 여성 개인전에서는 박희정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전복남씨가 준우승, 이은자씨가 3등상을 받았다.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 올해 다시 창립된 워싱턴주 한인 탁구협회가 한인 동호인들의 단합 및 심신 단련, 건전한 여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에 모두 11개팀, 남자 개인전에 33명, 여성 개인전에 6명이 각각 출전했다. 특히 시애틀한인회 서용환 회장도 시애틀CBMC 선수로 단체전 B조에 출전해 박수를 받았다.
권 정 회장은 “탁구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 한마당 잔치’로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탁구 동호인들이 우리가 몸담고 있는 한인사회에 건강을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자”고 당부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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