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자, 나무 들이받고 신형 SUV 대파시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다는 가족의 신고로 크리스마스 날 체포된 30세 남성이 자기를 연행하던 경관의 최신형 순찰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나무를 들이받고 다시 체포됐다.
워싱턴주 순찰대(WSP)는 스캐짓 카운티의 바우 마을에 거주하는 이 남자가 25일 낮 말썽을 일으켜 셰리프대원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최근 구입된 포드 SUV를 몰고 달아나다가 WSP 대원의 추격을 받고 도로변 주택의 펜스를 돌파한 후 나무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셰리프 대원이 이 남자를 수갑 채우지 않고 순찰차 뒷좌석에 억류시킨 후 가족의 얘기를 듣는 사이 남자가 운전석으로 기어 넘어가 차를 몰고 뺑소니쳤다. 마침 근처를 순찰하던 WSP 대원이 그를 쫓자 남자는 얼마 가지 못하고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조용한 바우 마을에 경찰차와 소방대 구급차가 몰려와 도로를 폐쇄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어수선한 크리스마스 오후를 보내야 했다.
경찰은 이 남자가 정신질환을 앓는지, 아니면 당시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였는지 밝혀내기 위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진 받도록 한 후 구치소에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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