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U 워싱턴’ 등록자 5,300여명…2년간 5배 늘어
워싱턴 주정부가 운영하는 비영리 온라인대학에 등록 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당시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서명으로 최초의 온라인 정규대학으로 개설된 ‘서부주지사대학(WGU-WA)’이 불과 2년 만에 등록 학생수가 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당국은 현재 이 대학에 등록해 공부하는 워싱턴주 학생이 5,3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WGU-WA는 온라인 대학으로 주정부의 재정지원이 없는 대신 연간 등록금이 5,780달러로 연간 1만 2,397달러를 내야 하는 워싱턴대학(UW)에 비해 절반도 안 된다.
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해당 학과의 지식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크레디트를 주는 WGU-WA는 비즈니스ㆍ교사과정ㆍ정보기술(IT)ㆍ보건전문 등 50여 부문의 학사 및 석사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인터넷 수업을 통해 과목당 B학점 이상을 받아야 이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대학이 첫 해에 900여명이 등록한 후 2년 만에 5배로 급성장한 이유는 저렴한 등록금 외에도 온라인으로 수업 일정을 여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