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서 한인 종료버튼 안 누르고 떠난 사이 현금 빠져나간 피해
▶ “옆에 수상한 사람이 지켜봐 서두르다 낭패" 은행 측 보상에 난색

은행 ATM에서 비밀번호가 노출돼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내 은행 ATM에서 한 고객이 현금을 찾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며칠 전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블러버드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지점을 찾았던 한인 배모(30)씨는 ATM에서 현금을 찾은 뒤 귀가했다가 누군가에 의해 500달러가 인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ATM에서 비밀번호가 노출된 데다 거래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배씨는 “저녁 늦게 급한 현금이 필요해 가까운 ATM 기기를 찾았는데 옆에 서있던 히스패닉 남성이 거래하는 장면을 몰래 지켜보는 것을 느껴 현금을 인출하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며 “워낙 급하게 자리를 피해다 보니 거래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 거래 종료가 되지 않는 내 계좌에서 훔쳐본 비밀번호를 누르고 500달러를 꺼내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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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리나 수필가
정숙희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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