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의 한국 투자유치 방문 예정,
한-하와이 에듀투어리즘 교류도 활발
하와이 기간산업인 관광업계가 4년 연속 방문객 역대 최고치 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인관광업계 역시 역대 최다 국적항공기 하와이 노선 취항에 힘입어 2016년 방문객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와이 한인관광협회 한상민 회장은 “지난해 하와이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관광청 통계에 의하면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올해에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항공 좌석수가 증가함에 따라 평년 수준은 무난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회장은 “특히 유가하락으로 인한 항공사, 여행사 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남미지역의 지카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이 지역의 여행취소가 이어지고 있고 이들의 수요가 하와이로 몰릴 가능성도 높다”며 하와이 관광시장의 올해 전망은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 방문객들의 증가로 여행업계는 물론 한인타운 식당가와 소매업계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업 활성화 못지 않게 한-하와이 에듀튜어리즘 시장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ACCETU CEA Accreditation을 받아 연방 이민국으로부터 유학생 비자를 발급하는 교육기관으로 1991년 개교한 임팩칼리지(학장 조관제)는 한국의 기업과 교육기관 관계자들의 해외 위탁교육을 통해 한-하와이 에듀투어리즘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조관제 학장은 "지난 사반세기 포항제철, 쌍용그룹, 한국중공업, 한국전기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교육을 이수했고 한국 교육부로부터 영어교사교육기관으로서 인증 받아 많은 영어 교사들과 가천대학교, 부천, 동아대학교, 아주, 울산대학교 등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Global Leadership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한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세종국제고등학교나 선화여중 학생들이 와서 현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실질적인 현장학습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한 결과물에 대한 파급효과로 참여학생들의 지역 선호도 및 학습동기가 그 어느지역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자본 은행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행장 제임스 홍)도 2015년 4분기 흑자경영 성적표를 발표하며 새해 전망을 밝게 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 특히 지난해 시작한 부동산 융자상품 판매로 인해 4분기 총 융자금이 9,436만 달러로 전년동기 8,171만 달러보다 15.5% 성장했으며 4분기 이자 순수익도 3.36%로 전년동기 3.26%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인상공회의소 지나 김 이사는 건축업계 역시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고급 콘도 및 주택거래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달러화의 강세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에 따른 엔화와 원화의 약세가 하와이 관광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이사는 특히 올해에는 한인상공회의소와 주정부가 손잡고 한국투자유치단을 꾸려 한국을 방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럴 퍼시픽 은행 국제부 부사장으로서 금융업에 대한 새해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불안할 때에는 주식투자보다는 이자율이 낮더라도 은행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란 의견을 전했다.
니콜 최 부동산 중개인은 새해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 지난해 비슷한 5% 성장을 예상했다. 또한 "지역마다 매물의 차이는 있지만 2백만불이 넘는 매물들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고 있고 중국에서 해외자금 유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중국 투자가 2년 전보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인들의 하와이 부동산 투자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내집 마련 계획을 갖고 있는 동포들은 은행이자가 낮을때 빨리 사는 것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좋을것" 이라고 조언했다.
니콜 최 부동사 중개인
오하나 퍼시픽 은행 제임스 홍 은행장
임팩칼리지 조관제 학장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지나 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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