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규정표지판 훼손되거나 나무에 가려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도로에 설치된 요일별 주차 규정 표지판이 나뭇잎에 가려져 있다.
뉴저지 릿지필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팰리세이즈팍 한식당에서 점심약속이 있어 방문했다가 주차위반 딱지를 떼었다. 식당 앞 도로변에 무심코 주차를 한 뒤 식사를 마치고 나와 보니 주차 위반 티켓이 꽂혀 있었던 것. 주차당시 아무런 주차 규정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던 김씨는 황당하기도 해서 지나가는 한인에게 물었더니 나무 잎에 가려져 숨겨져 있는 주차 표지판을 가르켰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도로변 주차 규정 표지판이 나뭇잎과 같은 장애물에 가려져 있거나 심하게 훼손된 탓에 김씨 처럼 억울하게 주차위반 티켓을 떼이는 한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 본보가 팰팍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주차 규정 표지판을 확인해본 결과 나뭇잎에 가려져 있거나 훼손이 돼 있는 등 육안으로 식별이 쉽지 않은 표지판이 상당수 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도로에 주차 규정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도 있었다. 이로 인해 주변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주차를 했다가 티켓을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팰팍 주민들의 지적이다.
팰팍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데이빗 김씨는 “회사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인근 주택가에 주로 주차를 하고 있는데 주차 규정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 않은 곳에 차를 세웠다가 주차위반 티켓을 여러 번 받았다”며 “팰팍 타운은 표지판에 대한 관리와 보수 등은 하지도 않고 주차 위반 티켓만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팰팍 타운의 이종철 부시장은 “타운에 설치돼 있는 요일별 주차 규정 표지판에 대한 관리 상태를 조사한 후 관련 부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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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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