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클라리타는 주춤, 진화율 40%까지 진척
불볕더위 속에 발화해 엿새 동안 3만8,545에이커를 소실시킨 남가주의 샌드 산불이 주춤하는 동안 중가주에서도 대형 산불이 확산되는 등 캘리포니아주 전체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샌타클라리타에서 발화해 엿새 동안 이어져 27일 오전까지 3만8,545에이커를 전소시킨 ‘샌드 산불’의 불길이 40%의 진화율로 올라가면서 진화에 진척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샌드 산불 발화 당일이던 지난 22일 중가주 몬트레이 카운티에서 발생한 ‘소버레인즈 산불’은 6일째로 접어들면서 여전히 확산되면서 약 2만3,568에이커를 전소시키고 진화율은 10%에 그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몬트레이 카운티 셰리프국은 27일 정오께 인근 주민들에게 강제대피령을 내렸다.
샌드 산불로 인해 1명이 사망, 주택 18채가 전소된 가운데 중가주 소버레인즈 산불은 주택 20채와 빌딩 2채를 불태우고 약 2,000여채의 건물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최소 300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10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과 5년 간 이어진 가뭄으로 바싹 마른 수풀 때문에 산불이 발화돼 강한 바람을 탈 경우 사방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피해가 막대하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빠르게 번져나가는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 3,000여명과 소방 헬리콥터 14대, 불도저 60대 등을 동원해 사력을 다해 진화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산불의 불길이 거세 100% 진화되려면 앞으로 최소 일주일은 더 걸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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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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