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아발론 아파트 이재민들 힘겨운 법정싸움
▶ 집단소송 청구 1,000여명 중 절반 합의, 나머지는 지연
한인 등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을 낸 뉴저지 에지워터 아발론 아파트 화재가 발생한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해자들이 보상을 두고 힘겨운 법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뉴저지 레코드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40여세대가 들어선 아발론 아파트 단지에서 5등급의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1년 7개월 정도가 지난 8월 현재 아파트의 관리 회사인 '아발론베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1,000여명은 회사측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한인을 비롯 1,000여명의 이재민들은 이번 화재의 원인이 아발론 측이 고용한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아발론이 재산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집단 소송에 나섰다. 이 중 절반은 회사와 합의 하고 보상금 청구 절차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은 회사측이 제시한 보상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며 협상을 미루고 있다.
만약 법원이 회사가 제시한 초기 보상 제안을 인정할 경우 소송에 참가한 피해자들은 이를 받아들이거나 소송에서 빠질 것을 결정하게 되고 법원은 60일 이후 양측간 협의사항은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집단 소송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뉴저지주 상급법원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보상 절차는 지연될 수 있다고 기사는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52개 가구가 각자가 겪은 피해에 대해 개별적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 중 47개 가구의 소송을 맡은 엡스타인 로펌에 따르면 이들은 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화재 현장을 겪은 후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적 피해까지 모두 포함해서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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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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