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도시 중 18위 불과, 공실률 하락으로 이어져
LA 지역이 아파트와 콘도 등 거주용 부동산 신축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오피스 건물 신축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조사매체 ‘JLL’에 따르면 LA 지역에서 현재 진행중인 오피스 건물 신축은 14개 프로젝트에 실내면적은 총 250만스퀘어피트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주요 도시 중 18위에 해당되는 규모로 뉴욕에 이어 인구 기준 전국 2위 도시인 LA의 위상을 볼 때 상당히 부진하다는 평가다. 현재 진행중인 14개 프로젝트는 올해와 내년에 이어 완공될 예정이다.
신규 오피스 공급이 이처럼 감소하면서 LA 지역 오피스 마켓 공실률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4%아래로 떨어졌다. LA 지역의 경우 신규 오피스 공사 규모가 2015년에는 110만스퀘어피트, 2016년에는 66만스퀘어피트에 불과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급이 줄면서 LA와 남가주 오피스 마켓 시장이 본격적으로 건물 소유주 마켓으로 변하고 있다며 오피스 건물 소유주들은 앞으로 렌트비 상승과 공실률 하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JLL의 블레이크 시얼스 수석부사장은 “거주용 건물의 경우 단독주택을 1,2개 헐고 건축하는 등 자투리 땅만 있어도 신축을 할 수 있지만 오피스 건물의 경우 LA에서 대형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일단 쉽지않다”며 “웨스트 LA 등에서는 신규 오피스 프로젝트를 찾기가 어렵고 할리웃과 플라야 비스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오피스 건물 신축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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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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