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민씨의 작품.
갤러리 웨스턴은 오는 20~27일 이은민 작가의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를 연다.
업사이클링 아트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흔한 소재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소재가 원래 갖고 있던 특유의 용도를 파괴하고 작가의 시선에서 색다르게 해석한 재활용 아트를 말한다.
이은민 작가는 단국대 도예과를 졸업한 후 생활공예, 오브제 분야에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 활동에 주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일상용품을 활용한 공예작품에 몰두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완성해온 작품 중 20여점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누구나 흔히 접하는 물체들이 어떻게 작품이 되고 작품은 다시 어떻게 실용적으로 자연스럽게 일상의 일부가 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갤러리 웨스턴 측은 우연히 찾은 소재들을 작품에 독창적으로 사용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 행복하여 작업한다는 작가처럼 관람객들도 흔히 보던 물체들이 작품이 되어 새롭게 마주치는 신선함과, 작품에 사용된 소재들이 어떻게 사용되던 것인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상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0일 오후 6~8시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에서 열린다.
문의 (323)96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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