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현송월 방남때 이어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29일(한국 시간) 밤 늦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밤 10시 10분쯤 우리 측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남측 언론들이 평창올림픽과 관련, 우리가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를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언론이) 우리 내부의 경축 행사까지 시비해 나선 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이 합의한 행사가 개최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어렵게 남북관계 개선에 첫발을 뗀 상황에서 남과 북 모두 상호 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남북 간 합의사항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사안으로만 벌써 두 번째다.
북한은 지난 19일 오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 점검단을 20일에 파견한다고 했다가 당일 밤늦게 아무런 설명 없이 이를 ‘중지’한다고 일방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은 예술단 사전 점검단을 결국 하루 늦은 21일 파견했지만 일방 중지 통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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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대화를 하는것을 보니 답답하네요.
빌지말고 갖다 바치지말고 그냥 때려 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