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 2017년 추산 통계
▶ VA 페어팩스 아시안 7년간 19% 증가… MD 하워드카운티는 무려 45%나 늘어
지난 7년간 워싱턴 일원 한인 밀집지역들의 아시아계 인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17년 인구추산 통계(2017 population estimates)에 따르면 2017년 7월1일 기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아시아계 인구는 총 98만2,486명으로 2010년 77만5,804명에서 20만6,682명, 26.64%가 증가했다.
주 별로는 버지니아의 아시아계 인구가 2010년 44만9,149명에서 2017년 57만5,117명으로 28%, 메릴랜드 주는 같은 기간 32만6,655명에서 40만7,369명으로 24.7%가 각각 증가했다.
카운티별로는 MD 한인밀집지역인 하워드카운티 아시아계 인구 성장이 크게 두드러졌다.
하워드카운티의 아시아계 인구는 2010년 4만1,871명에서 2017년에는 45%가 증가한 6만69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하워드 카운티의 백인은 0.45%, 흑인은 22.6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극명한 대비를 보이기도 했다.
또 버지니아의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도 2010년 19만2,719명에서 201 7년에는 19.2%가 증가한 22 만9,809명으로 3만 7,09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MD 몽고메리 카운티도 2010년 13만8,484명에서 2017년 16만5,603명으로 19.6 %의 아시아계 인구가 성장했다.
전국 적으로는 지난해 미국 내 아시아계 총 인구는 총 2,218만 명으로 추산돼 전년 2,152만 명 대비 3% 증가했고 2010년 1,780만에서 약 438만명이 미국으로 더 유입됐다.
또 백인과 흑인의 인구 증가율은 지난 7년 동안 각각 3.4%와 9.37%에 그치면서 아시아계 증가율 24.6%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센서스국은 이 같은 인구증가 추세가 미국 내에서 인종의 다양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센서스국은 이번 결과에서 미국 인구의 중간 나이가 2010년 37.2세에서 2017년 기준 38세로 올라가 노년층 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센서스국 관계자는 “베이비 부머와 밀레니엄 세대 모두 고령화 추세와 관련이 있다”며 “지난 10년간 출산율 감소와 평균 수명 증가로 미 전역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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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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