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그림선교교회 예녹회 회원들, 매월 한차례 해켄색 강 청소작에

뉴저지 식수원을 직접 청소하는 주민 봉사활동의 한인 모임 팀장인 정길웅(오른쪽) 목사가 30일 팰팍 지역 작업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뉴저지 주민의 식수원인 해켄색 강을 깨끗이 청소하는 봉사활동에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20년 역사를 지닌 ‘해켄색 리버키퍼(Hackensack Riverkeeper)’에 15년간 꾸준히 봉사자로 참여해 온 한인들이 있다. 바로 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의 65세 이상 교인들로 구성된 에녹회 회원들이 주축을 이룬 한인 봉사자 모임이다.
2,000여명의 회원을 둔 해켄색 리버키퍼는 매월 한 차례씩 200여명의 봉사자가 매번 다른 장소에 모여 강가는 물론 보트나 카누를 타고 강바닥의 오물을 직접 걷어내는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한인 봉사자 모임의 팀장인 정길웅 은퇴목사는 “위로는 뉴욕주 업스테이트의 뉴시티에서부터 아래로는 뉴왁 베이까지 강줄기를 따라 꽤 폭넓은 지역을 옮겨 다니며 매달 모이고 있다”며 “특히 이달 30일에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팰리세이드팍에서 청소 작업이 예정된 만큼 한인 주민들이 참여하면 더욱 뜻 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 일환이며 매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30일에는 팰리세이즈팍의 샵라이트 주차장 옆 강가(오버펙 크릭)에 모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작업한다.
정 목사는 “한동안 한인 청소년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었는데 요즘은 발길이 뜸해졌다”며 “내가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직접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한인 주민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청소에 필요한 장갑, 집게, 비닐백 등 모든 도구는 해켄색 리버키퍼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편한 작업복 차림으로 오면 봉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점심식사와 음료도 무료 제공한다.
매월 봉사활동 일정과 모임 장소는 웹사이트(www.hackensackriverkeeper.org)나 전화(201-968-080)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인 참가문의는 201-400-81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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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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