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섄틸리에 위치한 풋불 명문팀인 웨스트필드 고등학교팀 ‘불도그’에서 쿼터백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노아 김(12학년·사진) 군이 금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노아 김은 지난해 다리 골절 부상을 이겨내고 올해 웨스트필드 고등학교가 10전 10승의 전승 가도를 달리는데 큰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고교 준결승전에서 다리골절로 부상을 입고 올해 복귀했다.
카일 시몬스 수석 코치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아 김 군이 팀과 자신을 잘 관리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고 전했다.
금주의 선수는 DC 터치다운 클럽과 라디오방송국인 WTOP가 공동으로 워싱턴 지역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 풋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해서 선정하고 있다.
김 군은 지난주 섄틸리고등학교와의 시합에서 총 24개 패스 중 14개를 성공(패스 거리 총계 210야드)시키면서 5개의 터치다운으로 연결시켜 47대 34로 웨스트필드고가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신장 6피트 2인치의 김 군은 이번 시즌 동안 2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김 군은 아버지가 한인이고 어머니는 미국인이며 현재 섄틸리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12학년인 김 군은 버지니아텍과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풋불선수로 뛸 것을 제안 받은 상태이다. 아직 진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인들에 따르면 김 군이 미시간 주립대학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한편 웨스트필드고 ‘불도그’는 15일(금) 오후 7시 홈구장에서 웨이크필드고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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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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