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내달 3일 ‘인구조사 친선대사’ 교육
▶ 가세티 LA시장 현직 처음 한인회관 방문
내년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를 앞두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인구센서스 참여를 위한 인구조사 친선대사 교육이 LA 한인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구조사 교육에는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인구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센서스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LA 한인회는 다음 달 2일 LA 한인회관에서 연방 인구센서스 당국과 공동으로 ‘인구센서스 조사를 위한 친선대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센서스 당국으로 부터 센서스 홍보 교육을 받게 된다.
내년 인구조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연방 센서스 당국은 LA 전역 6곳에서 인구조사 친선대사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며, LA 한인회관은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인회 한 관계자는 “한인타운 및 한인들의 인구조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LA 한인회관이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세티 시장은 이들 6곳 중 LA 한인회관 한 곳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율이 비교적 낮아 LA시 정부 차원에서 센서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인회측은 가세티 시장의 이날 한인회관 방문은 역대 현직 시장으로서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서스 관계자가 나와 인구조사 기간, 방법부터 인구조사가 왜 중요하며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인들은 센서스 인구조사 친선대사로 임명돼 내년 인구조사 활동을 돕게된다.
센서스 측은 “지역사회가 향후 10년 동안 받을 자격이 있는 자금과 의석 수를 확보하도록 협조해 달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센서스 측은 “LA의 모든 사람들이 2020 인구조사에서 집계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센서스 참여율이 높을 수록 한인사회에 돌아오는 이익은 높아질 전망이다.
연방 센서스 당국에 따르면, 6,750억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 보조금 및 지원금이 인구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각 지역사회에 배분된다. 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연방 하원의원 수가 재배분돼 주별 의석수가 결정되고 LA 선거구 재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외에도 주류 부동산 개발업자들 개발 지역 선정, 사업체들의 공장, 회사, 상점의 위치 선정에도 쓰인다.
지난번 참여율이 낮은 한인들은 인구조사 참여로 받게 되는 혜택을 늘릴 수 있는 대표적인 인종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한인회에는 처음으로 인구조사 홍보를 위한 센서스 기금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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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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