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인천 낮 운항 4월25일까지 중단
▶ 뉴욕 등 13개 노선 조정
대한항공이 당분간 LA-인천 노선을 감편하고 시애틀과 라스베가스, 달라스, 보스턴 노선은 운항을 아예 중단하는 등 미주 노선 운항을 대폭 줄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미주 노선을 포함한 항공 수요 감소에 따른 고육지책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8일부터 4월25일까지 LA-인천 간 낮 비행기 운항을 중지하는 등 총 99개 노선에 대한 운항 중지 도는 감편 계획을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미주 20개 노선 중 13개 노선이 조정된다.
LA-인천간 노선의 경우 매일 오전8시30분에 LA에 도착해 당일 오전10시58분에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17편과 KE018편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운항이 중지된다. 단, 야간에 운항되는 KE011편과 KE012편은 A380기종으로 종전과 마찬가지로 운항된다.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은 오전에 출발하는 KE023편과 KE024편은 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운항이 중지되며 야간편인 KE025편과 KE026편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주 4회로 감편된다. 매주 화·수·토요일 운항편이 중단되고 월·목·금·일요일만 운항되는 것이다.
뉴욕-인천간 노선의 경우 야간에 운항되는 KE085편과 KE086편은 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운항되지 않으며 주간편은 기존대로 운항될 예정이다. 그리고 시카고, 워싱턴 DC, 애틀랜타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4회로 감편해 운항될 예정이다.
반면 시애틀, 라스베가스, 달라스, 보스턴 등 미국내 주요 4개 도시와 인천을 오가는 노선은 전면 운항이 중단된다.
호놀룰루-인천 노선의 경우 KE053편과 KE054편은 주 4회로 감편되며, KE051편과 KE052편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운항이 중지된다.
이밖에 유럽 노선은 파리와 암스테르담을 제외한 12개 노선 전부가 운항이 중지되거나 감편 운항된다. 동남아시아 및 동북아시아 노선은 사실상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운항이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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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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