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이번주 신청자부터 연방 지원금 4개월간 추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실시되는 가주 내 실업수당 추가 지원금이 오는 11일부터 지급되기 시작한다.
개빈 뉴솜 주지사는 추가 지급에 따른 주정부 행정 조치들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로 끝나는 이번 주 실업수당 신청자부터 앞으로 4개월 간 매주 주간 실업 수당이 600달러씩 추가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가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에 따라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4개월 동안 매주 주간 실업수당을 추가로 600달러 지급한다고 밝혔으나 그동안 시행이 지연돼 왔었다.
주정부는 이번 조치로 가주 내 주간 평균 실업 수당 340달러를 가주 노동개발국(EDD)로부터 받는 실업자의 경우 600달러가 더해져 940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 주간 최고 실업수당 450달러를 받는 실업자의 경우에는 매주 1,050달러가 지급된다. 이같은 추가 지급은 한시적으로 4개월 동안만 실시된다.
EDD에 따르면 지난 4주간 가주에서 총 230만건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접수됐는데 이는 2019년 전체에 신청된 건수보다 많다.
EDD는 또 지난 4일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92만5,45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8%나 급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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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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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실업수당 이외에 한달에 2600달러를 추가로 받으면 웬만한 직장월급보다 나으네. 미국이 참 좋은 나라이다. 어떤 나라가 이렇게 해 주겠는가.
다행이군요. 근데 전 못 받아요.....ㅠㅠㅠㅠ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