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신규가입 1,580만명, 전망치보다 2배나 웃돌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1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자체 전망치를 2배나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자택 격리된 사람들의 이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3월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수는 1,580만명 증가해 총 가입자 수가 1억8,290만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전했다. 당초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를 약 700만명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6월까지 750만명이 더 가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7∼12월에는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격리 조처로 이득을 본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2월 19일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9% 하락했지만, 넷플릭스 주가는 11%나 올랐다.
금융정보 포털 인베스팅닷컴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해리스 안와르는 이런 실적은 “넷플릭스가 궁극의 ‘자택격리주’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증가가 올 하반기에 넷플릭스에 타격을 주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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