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의 소셜 미디어에 등장했던 손흥민 선수 모습. [연합]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토트넘 팬 선정 ‘1군 선수 중요도 랭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이 3일 “현재 팀에 가장 중요한 1군 선수 랭킹에서 해리 케인이 1위에 오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을 2위로 밀어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1군 선수 26명의 ‘중요도 순위’를 매긴 ‘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을 1위로 올려놓으면서 “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부상이 적어 케인보다 앞설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2위를 차지한 케인에 대해선 “‘미스터 토트넘’이지만 부상으로 순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무사 시소코, 지오바니 로셀소, 자펫 탕가가 등이 뒤를 이었다. 26명의 선수 가운데 백업 골키퍼 미헐 포름이 ‘최하위’로 밀렸다.
한편 손흥민은 축구 게임 속에서도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일 발표된 일렉트로닉아츠(EA)의 세계적인 축구 게임 FIFA20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뽑아 게임 속 특별카드로 제작하는데,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능력치는 ‘95’가 주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팀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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