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시가 한국산 제품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나섰다./AP
시애틀시가 한국산 제품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나섰다.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은 워싱턴대학(UW)병원과 협력, 5일부터 시애틀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컨 시장은 옛 차량배기가스 검시소 등 2곳을 최근 임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장으로 사용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며 이 두 곳에서 하루 최대 1,600명까지 검사를 해줄 방침이다.
검사장소는 주소는 노스 시애틀의 ▲12040 Aurora Ave N, 사우스 시애틀의 ▲3820 6th Ave. S 등이다.
이곳에서는 5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이 두 곳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장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를 통해 검사가 이뤄진다.
자신이 사는 주변 병원은 물론이고 이번에 추가된 무료 검사를 받기 원하면 온라인 예약(https://www.kingcounty.gov/depts/health/covid-19/care/testing.aspx)을 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추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킹 카운티 보건국 제프 듀친 국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가 킹 카운티 전역에서 더욱 손쉽게 검사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약한 코로나 증세를 보이는 주민들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들은 가능한 빨리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시애틀시의 코로나 무료검사는 시애틀시가 지난달 한국 글로벌제약사인 휴온스로부터 수입해온 검사 키트로 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을 맞아 미국 및 글로벌 바이오ㆍ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시애틀에 미국지사인 ‘휴온스USA’를 설립한 뒤 최고의 한국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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