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연말 착공 승인, 가주 135마일 먼저 공사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엑스프레스 웨스트 고속철 계획도.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고속열차 철도가 15번 프리웨이를 따라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캘트랜스)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빅터빌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연결하는 고속열차 프로젝트 ‘엑스프레스 웨스트’(Xpress West)의 철도 구간이 15번 프리웨이를 따라 건설되도록 승인하는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70마일 구간의 철도로 가주내 135마일이 먼저 공사에 착수하게 되어 완공까지 약 3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고속철은 빅터빌에서 라스베가스까지 1시간24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고속열차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버진 트레인 USA’사는 캘리포니아주 5개 지역에서 각각 공사가 착수되고 나머지 35마일 구간인 네바다주 철도는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터빌-라스베가스 고속철 노선은 라스베가스와 LA를 연결하기 위한 첫 단계로 이 철도가 완공되면 그 이후 빅터빌에서 LA 다운타운 유니언역까지 80마일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라스베가스의 종착역은 블루 다이아몬드와 웜 스프링스 로드 사이 라스베가스 블러버드에 위치하게 되며, NFL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이 될 얼리지언트 스테디엄(Allegiant Stadium)의 주차장에서 리조트행 셔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환경 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오가는 여행개들의 85%가 자동차나 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엑스프레스 웨스트가 완공될 경우 15번 프리웨이의 차량 통행량 감소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에 의한 오염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얼마가 예산이었는지 그리고 그 예산에 추가비용이 얼마나 늘었는지 아시면 기절할 것입니다. 썩은 민주당 중국돈을 얼마나 먹었을까?
과연 얼마나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