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사우스 베이의 길로이까지 출퇴근자들의 주요 교통 수단인 칼트레인(Caltrain)이 전면 운 행 중단의 위기에 빠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맞이한 재정 위기를 판매 세에서 보조하는 제안이 카운티 간 의 이해 관계로 수퍼바이저 위원회 에 상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제안은 샌프란시스코, 산마테 오, 산타클라라 카운티 등 3개 카운 티의 동의가 필요한데 칼트레인을 대 표하는 SF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이 에 반대해 SF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이 제안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 샤 만 윌튼 SF 수퍼바이저는 세일즈 택 스에서 칼트레인 운영비를 보조하는 방안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 에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상정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케빈 멀린 주 하원의원은“ 이와 같은 편협하고 무 책임한 행위는 모든 커뮤니티의 이 익을 도외시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처 사”라고 비난했다. 하루 평균 65,000 명의 승객이 이용하던 칼트레인은 코 로나19 사태 후 한때 1,500명까지 승 객수가 떨어졌으며 6월에는 하루 평 균 3,200명 수준을 보였다. 칼트레인 은 대부분 승객 운임 수입으로 운영 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일즈 택 스 수입에서 보조를 받는 수밖에 없 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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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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