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카운티 교도소 돌진 남성
▶ SF하예스 밸리 2단계 건물 화재
알라메다 시에서 총격을 벌인 청소년 3명이 8일 구금됐다.
알라메다 경찰국은 체포 전날인 7일 정오경 2322 산타클라라 애비뉴에 위치한 신발 가게 앞에서 말다툼을 하던 청소년 무리가 총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감시카메라에는 이날 2명이 가게 앞에 줄을 서있다가 5명의 남녀로 구성된 무리가 다가오자 총을 꺼낸 것이 포착됐다. 이 두 무리는 서로 알고 있는 사이로 추정되며 대화한 뒤 5명 무리 중 검은 후디를 쓴 청소년이 총을 먼저 발포했다. 이후 최소 1명이 대응 총격을 했으며 총성 울리자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피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최소 20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제보했다.
무리 중 1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으며 주변에 있던 한 여성이 파편을 맞았으나 치료는 거부했다. 일부 총탄은 한 차량에 맞았으며 그 차량에 탑승 중이던 엄마와 2살배기 아이는 부상 입지 않았다. 경찰은 다음날 사건에 연루된 3명을 체포했으며 총기를 압수, 범행 동기를 수사중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 보안 문을 차로 들이받고 경찰과 대치를 벌인 남성이 체포됐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은 모데스토 에스키벨(51)가 몰던 SUV차량이 9일 새벽 4시 15분경 의도적으로 교도소 동쪽 보안 문을 향해 돌진한 뒤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산타클라라와 캠벨 경찰국 경관들이 사건에 대응했으며 서니베일 공공 안전부 소속 기술팀도 합류했다. 당국의 지시에도 나오지 않고 대치를 벌인 에스키벨은 결국 체포돼 교도소 건물 훼손 혐의로 구금됐다. 부상당한 사람은 없으며 범행 동기도 밝혀진 바 없다.
샌프란시스코(SF) 하예스 밸리에서 2단계 경보 건물 화재가 발생해 주민 11명이 대피했다.
SF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3시 30분경 69 카멜리타 스트릿 100블락에 위치한 주거 건물에서 2단계 경보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멀티 유닛 건물 3층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화재 진압에 나섰다. 77-79 카멜리타 스트릿 거주지들이 화재 피해를 입었으며 99 카멜리타와 661-663 월러 스트릿 거주지들은 화재 노출 피해를 입었다.
불길은 2여시간 후인 이날 오전 5시경 완전 진화됐다. 발화 원인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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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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