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 알토와 모건 힐 두 곳의 법원이 무기한 폐쇄되며 폐쇄되는 법원 사무는 산호세 법원으로 이전된다.
팔로 알토와 모건 힐의 두 법원은 3월의 자택대피령 이후 문을 닫았는데 예산 삭감에 따라 계속 문을 닫게 되며 이곳의 사무는 산호세 법원으로 이전된다고 산타클라라 카운티 최고법원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8월 17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다른 결정이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이번 결정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1천 600만 달러의 법원 예산 삭감안에 서명을 함에 따른 것인데, 법원 관계자는 가을에 추가 예산 삭감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랜트 에비뉴의 팔로 알토 법원과 모건 힐의 사우스 카운티 법원의 사무는 웨스트 헤딩 스트리트의 산호세 법원으로 이전된다. 이전된 법원의 업무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금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까지이다. 자가 업무 센터(self-help center)는 월, 화, 금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금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수요일 전체와 평일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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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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