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인원 제한·실내 장례식 등도
▶ 9월 중순엔 투어버스·호텔·초교 대면수업

이번주부터 문을 연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주정부 ‘확산위험지역’(Watch List) 리스트에서 제외된 샌프란시스코시가 새로운 경제재개 계획을 발표했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독자적 코로나19 데이터에 기반한 점진적인 경제재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플랜에 따르면 현재 ▲이발소와 미용실 ▲네일샵과 마사지샵등 퍼스널 케어 서비스 등의 야외 영업이 허용되며 ▲인원 제한 조건 야외 수영장 ▲비접촉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 ▲25% 인원 제한 실내 샤핑몰(푸드코트 등은 폐쇄) ▲인원 제한 차일드 케어와 방과후 프로그램 ▲인원 제한 고등 및 성인 교육(higher and adult education) ▲실내 장례식(최대 12명)이 가능하다. 헬스장 야외 영업은 오는 9일(수)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SF시는 주민들의 지침 준수 및 바이러스 감염률이 현재와 같은 안정세를 유지하면 9월 중순에는 ▲인원 제한 아웃도어 투어 버스와 보트 ▲인원 제한 야외 영화관 ▲인원 제한 야외 가족 오락 활동 ▲인원 제한 호텔과 숙박 ▲K-6학년 대면수업 ▲인원 제한 실내 뮤지엄과 동물원, 수족관, 종교 집회 (실내 개별 기도 1명씩 허용, 실외 50명 제한) ▲소규모 모임(야외 12명 제한)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 9월 말에는 ▲인원 제한 실내 미용실과 이발소 ▲인원 제한 실내 퍼스널 케어 ▲인원 제한 1대1 개인 트레이닝 ▲ 종교 집회 (실내 인원 25% 제한 혹은 최대 25명, 야외는 50명) ▲소규모 모임 (실내 인원 25% 혹은 최대 25명, 실외 50명)을 계획하고 있다. 10월에는 중학교, 11월에는 고등학교 대면 수업 허용을 목표하고 있다. 브리드 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보장하면서 경제재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손 자주 씻기 등의 지침을 계속 철저히 지켜줘야 한다”며 상황이 악화될 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9월 2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1만8천445명(사망 257명), 산타클라라 1만7천465명(사망 248명), 콘트라코스타 1만4천35명(사망179명), SF 9천617명(사망 84명), 산마테오 8천311명(사망 132명), 마린 6천205명(사망 96명), 소노마 5천917명(사망 83명), 솔라노 5천547명(사망 47명), 나파 1천444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2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1만8천400명(사망 1만3천209명)
▲베이지역 8만6천986명(사망 1천139명)
▲미국 628만3천890명(사망 18만9천571명)
▲전세계 2천608만7천422명(사망 86만4천4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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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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