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17대13 신승
▶ 시즌오프너 시애틀 원정경기
             	
지난 7일 시애틀 루멘필드 시즌오프너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시애틀 시혹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이트 엔드 제이크 톤지스가 터치다운에 성공한 후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로이터>
샌프란시스코 49ers는 7일 조라이벌 시혹스와의 시애틀 루멘필드 시즌오프너에서 경기종료 1분34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역전하며 승리했다.   
5년 재계약에 서명한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 주전 공잡이 브랜든 아이육의 부상결장과 경기초반에 부상당한 조지 키틀 그리고 주안 제닝스까지 부상당해 고전하며 인터셉션을 2개나 던졌지만 2TD와 277야드패스를 기록했고 러닝은 73야드 패스를 받은 크리스찬 맥카프리가 69야드를 뛰어 간신히 100야드를 넘기며 총 108야드를 기록했다. 
        
         로버트 셀라가 수비코치로 다시 돌아와 새 힘을 얻어 더욱 막강해진 수비는 시혹스로 이적한 쿼터백 샘 도날드를 TD없이 150야드에 묶었고 러닝도 84야드만 허용했다. 특히 경기말 리그최고 수비라인 닉 보사가 도날드의 펌블을 유도하며 승리를 굳혔다.  
시혹스의 첫공격을 막아내며 5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49ers는 맥카프리의 러닝으로 공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퍼디가 리키 피어솔에게 2번 연속 패스로 39야드를 전진해 16플레이만에 키틀이 5야드 TD패스를 받아 선점하여 7대0이됐다. 재크 샤보네의 러닝으로 반격에 나선 시혹스는 49ers수비의 퍼스널파울과 패스방해반칙에 힘입어 샤보네의 1야드 러닝TD로 7대7이됐다. 전반전말 49ers가 6야드까지 진격했지만 키커 제이크 무디가 27야드 필드골에 실패하고 전반전 종료에 48야드 필드골을 내줘 7대10이 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퍼디의 패스가 인터셉션 당하며 공을 뺏겼고 수비가 3다운만에 공을 받아왔지만 15플레이 공격 끝에 나선 36야드 필드골이 블락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4쿼터 첫플레이에서 펌블로 공을 뺏아온 49ers는 13플레이만에 32야드 필드골에 성공해 10대10 동점이 됐다. 다시 수비가 3다운만에 공을 받아왔지만 퍼디의 패스가 또 인터셉션 당해 공을 뺏겼고 8플레이로 37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다시 10대13이 됐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49ers는 퍼디가 피어솔에게 45야드 패스를 던지고 로스가토스 고등학교와 UC 버클리 출신의 3진 타잇엔드 제이크 톤지스가 인터셉션 당할 공을 가로채며 TD에 성공해 17대13으로 역전했다. 경기종료 36초를 남기고 8야드까지 진격해오던 시혹스의 도날드가 패스를 시도하다 공을 떨어뜨리며 펌블해 승리를 지켰다.  
    
    
    
    
    
벌써부터 부상으로 공격전략에 차질이 생겨 간신히 승리를 얻어냈다. 모두 건강히 부상에서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대한다.   
지난 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키커 제이크 무디의 멘탈이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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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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