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온스 당 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은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일 은값은 장중 온스 당 49.57달러에 거래되며 2011년 4월 이후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5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은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71% 급등하며 가파른 랠리를 보이고 있다.
금과 은 등 귀금속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 속에 2주째로 접어든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안전한 피난처를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재정적자 지속, 개인 투자자 가세 등이 금값과 은값의 강세를 지속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월가에 따르면 최근 중앙은행과 기관 투자자들은 금과 함께 은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여기에 개인 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은 수요가 급등하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시장에서 금과 은은 공급이 한정된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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