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수화 MD한인회장, 공탁금 전달로 연임 절차 마무리
▶ 차세대 멘토링·리더십 프로그램 등 신규사업 추진

메릴랜드한인회 안수화 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혜정 수석부회장(왼쪽 세 번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공탁금과 신원조회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제39대 메릴랜드한인회장에 연임된 안수화 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인욱)에 공탁금과 신원조회서를 제출하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선관위는 9일 엘리콧시티 소재 대장금에서 안수화 회장과 김혜정 수석부회장이 공탁금 1만 달러와 함께 신원조회 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수화 회장은 제39대 회장 등록 후보가 없어 지난해 12월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추대돼 연임이 인준됐고, 김혜정 수석부회장을 선임했다.
허인욱 위원장은 “선거관리세칙에 의거해 모든 서류 검토 및 절차가 완료됐다”며 “안 회장과 김혜정 수석부회장이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한인사회의 연대와 공공성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과 김 수석부회장은 50여 년간 한인사회의 구심점이자 대표기관인 메릴랜드한인회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회의 영속성을 위해 차세대 육성 및 세대교체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안수화 회장은 “이민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한인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며 “한인 권익을 보호하고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하는 제도적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립고교 교사인 김혜정 수석부회장은 “한인사회의 미래는 결국 다음세대에게 얼마나 견고한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한인회가 세대 간을 잇는 튼튼한 고리가 되어야만 우리 공동체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한인회는 차세대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육, 문화, 리더십 양성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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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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