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 해군이 여군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제복의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복이 불편하다는 불만이 여군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제기돼왔는데, 이제야 여성의 신체 사이즈와 형…
[2022-08-31]이번 일요일, 28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에 LA 다운타운 지퍼홀에서 ‘뮤직 박스 LA 2022’라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6개 실내악…
[2022-08-24]텍사스 주 휴스턴은 의외로 예술적인 도시다. 깜짝 놀랄 만큼 좋은 미술관들이 가까이 모여 있고, 드물게 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00년 역사의 휴스턴 미술관(…
[2022-08-17]주변에 애완견 키우는 가정이 무척 많다. 사람 대신 애완견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의지하는 이들이 많아진 탓이다. 사람과의 관계는 오해와 불신과 갈등으로 상처 입을 확률이 높지만, …
[2022-08-10]지난달 할리웃 보울에 두 번 갔었다. 7월17일의 ‘발퀴레’ 공연과 26일의 조성진 협연 콘서트가 그것이다.구스타보 두다멜 LA 필하모닉 음악감독은 매년 여름 보울 무대에 오페라…
[2022-08-03]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도 임윤찬의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에 대한 경이가 계속 회자되고 있다. 특히 결선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연주에 대해서는 클래식 연주자들과 비평가들조차…
[2022-07-27]‘여자이야기’(Une Affaire De Femmes, 1988)는 오래전에 봤는데도 잊히지 않는 영화다. 1940년대 나치 점령기, 프랑스 북부의 한 마을에 마리라는 여자가 두…
[2022-07-20]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전자책은 불편하다. 읽다가 앞으로 돌아가고픈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종이책처럼 후루룩 뒤져서 찾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손으로…
[2022-07-13]지난 30일 케탄지 브라운 잭슨 판사가 연방대법관으로 공식 취임했다. 232년 미국대법원 역사상 116번째 대법관, 여성으론 6번째, 흑인으론 세 번째, 흑인여성으론 최초의 대법…
[2022-07-06]18세 소년 임윤찬의 밴 클라이번 피아노콩쿠르 우승 소식에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 한국인의 국제 콩쿠르 우승은 이제 드물지 않으니 그 때문에 흥분한 것은 아니다. 경탄을 …
[2022-06-29]2018년 영화 ‘바이스’(Vice)는 딕 체니 전 부통령의 생애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제목 ‘바이스’는 ‘부’통령을 뜻하기도 하지만 ‘악’이란 뜻도 가진 중의어기 때문에 제목만…
[2022-06-22]살면서 핵무기의 위험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그저 2차 대전을 종식시키고 우리나라에 해방을 가져다준(일제를 심판한!) 역사적 재난, 가공할 파괴력 때문에 다시는 사용되…
[2022-06-08]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20대초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을 때 그녀의 몸무게는 200파운드(91kg)가 넘었다. 그의 기막힌 목소리에 음악계는 환호했지만, 얼마 안 있어 뚱뚱한 몸…
[2022-06-01]구글 검색 홈페이지를 열면 때에 따라 구글(google) 로고가 그림으로 변형된 일러스트레이션이 뜬다. 보통은 검색하기 바빠서 무시하고 지나가지만 가끔 눈에 띄는 디자인이나 호기…
[2022-05-25]아티 메이슨 카터(Artie Mason Carter, 1881-1967)는 미주리 주 출신의 피아니스트였다.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는 틴에이저 때 미술과 음악의 2…
[2022-05-18]6월1일부터 일인당 물 사용을 하루 80갤런 이하로 줄여야한다. 잔디 스프링클러는 지역에 따라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만 8분 이내로 돌려야한다. 1,200년만의 대가뭄을 맞아 …
[2022-05-11]“나를 지나 길은 슬픔의 도시로, 나를 지나 길은 영원한 비탄으로, 나를 지나 길은 버림받은 망자에 이른다. 여기에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단테의 ‘신곡’에서 지옥문 …
[2022-05-04]“패션은 거대한 거품이고, 대단히 피상적인 비즈니스다. 그 버블을 나는 터트리고 싶다.”“규칙이란 깨야하는 것, 그것이 내 존재이유다. 규칙은 깨고 전통을 지키는 것.”“사람들이…
[2022-04-27]올해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코다’는 청각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코다’(CODA)는 청각장애인의 자녀(Children of Deaf …
[2022-04-20]2년 전 팬데믹이 막 시작됐을 무렵,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보게 되었다. 졸지에 연주무대와 수입을 잃게 된 프리랜서 음악인들을 위해 그녀가 시작한 ‘…
[2022-04-13]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옥규 수필가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11월4일 본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일원 주요 한인단체들이 2일 한인상점들이 몰려 있는 퀸즈 노던블라바드 156가 머레이힐 샤핑…

거의 매일 총기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총기는 쉽게 손댈 수 없는 ‘뜨거운 감자’다. 연방법은 약물 사용자에 대한 총기 소유를 규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