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연두 치료제의 등장- 잊혀지고 있던 천연두에 대한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들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2012년 영국 올림픽 준비위원들이 천연두 감염을 우려해 올림픽…
[2012-03-10]교육위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극성 부모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일이다. 내가 교육위원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는 수도인 워싱턴의 근교라서 그런지 몰라도…
[2012-03-09]시어머니께서 살아생전 입으셨던 초록 스웨터를 입고 거울 앞에 서본다. 거기에는 그 옷을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반백의 여인이 서 있다. 아! 내 젊음도 흔적만 남겨놓고 완전히…
[2012-03-09]광고방송 공세에 침침해진 나의 눈, 티-비는 광고로 먹고 살고 청중은 재미로 먹고 산다 불면증이 창궐한 세상사 지진과 홍수가 판을 치고 바래버린 지구 피해 …
[2012-03-08]미국 정부에 바란다. 한반도에 조성된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북미간 직접협상을 통해 북핵 문제와는 별도로 한국 전쟁에서 비롯된…
[2012-03-08]이돈성은 조지 워싱턴대, 조지타운대 의과대학 교수로 은퇴한 원로 의사. 그는 내게 이 도시에 문학을 사랑하는 한 의사. 그는 한미장학재단 회장으로도 일한 한인사회의 지성적 지도자…
[2012-03-08]평화스런 숨결 같아 사탕수수처럼 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기 하나뿐 그대의 숨겨둔 가슴일세라. 몰래 곁에 둔 적은 바람 숨소리 투명한 꽃그릇에 살포시 담아 논 그대 맘…
[2012-03-07]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만졌다는 이유로 할머니를 페트 병으로 폭행했다는 이야기, 20대의 한 젊은이가 자세가 삐뚤어졌다며 다리를 툭 친 할아버지에게 심한 막말과 모멸감을 주었다…
[2012-03-07]국내외로 탈북자 북송문제가 뜨거운 감자이다.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라는 전 세계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경제문제로 국경을 넘은 월경자일 뿐 난민이 아니다”라며 …
[2012-03-06]어느 날 성경 고린도전서 13장13절을 읽으면서 얻은 느낌을 말해 보고자 한다. 사랑이란 서로 그립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어떤 언어와 정의도 이를 지울 수가 없다. …
[2012-03-06]흰 구름이 가다가 뒤 돌아보는 평 언덕 이름 모를 작은 풀꽃들이 환하게 웃어도 이곳은 언제나 새벽잠이 머문다. 드문드문 서 있는 돌비석과 평비석 이것이 인간이 …
[2012-03-06]세상을 보는 눈은 사람마다 여러 가지이다. 어떤 사람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생명과 죽음, 어떤 사람은 윤리적 관점에서 선과 악, 경제적 관점에서 부와 빈, 예술적 관점에서 미와 …
[2012-03-06]지난달 24일 아침 인터넷을 켜고 이메일을 열자 ‘강영우 박사 췌장암으로 결국 별세’라는 기사를 접하고 놀랐다. 명복을 빌며 기도하고 나서 생전의 강 박사의 모습을 회고해 본다.…
[2012-03-05]이별을 한 후에 소중한 기억을 알게 되었고 그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이제 그가 없는 삶의 자락이 이렇게 황량한지를 느끼며 매일 숨어서 울음을 운다. 왜 좀 더 잘해 주질 못했는…
[2012-03-04]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기초임은 상식이다. 개개인이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또 언론기관이 공적인 관심사를 파헤쳐 보도하고 논평할 자유가 있는 사회에서나 …
[2012-03-0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어떠한 시대적인 상황에도 불변하는 명제는 바로 모든 인간들은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영원히 살기 위해서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할지라도 인간은 어쩔 수 없…
[2012-03-04]내 이름은 아버지가 지으셨다. 한자로 ‘일룡(一龍)’이니 ‘한 마리의 용’인 셈이다. 내가 맏이로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당신에게 아들은 하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2012-03-02]-92번째 독립기념일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조선(我朝鮮)의 독립국(獨立國)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宣言)하노라…” 자유. …
[2012-03-02]봄이 온다고 봄빛이 그리워 담장 넘어 매화가 고개 내민다 방긋 웃는 매화의 통통한 맵시 처녀 젖몽울처럼 부풀듯 곱다 진실한 만남은 봄의 길목에서 시 한 수 꽃…
[2012-03-02]지난 주 금요일 뉴스에서 강영우 박사님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날은 겨울비가 쓸쓸히 내리고 있었지요. 하늘도 박사님의 별세(別世)를 슬퍼하는 듯, 그 겨울비는 워싱턴 동…
[2012-03-02]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