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해천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소설 속의 인물이다. 2064년에 태어난 그는 35세가 되던 해에 ‘돌아오지 않는 배’로 명명된 우주선을 타고 홀로 우주 항해에 나섰다. 지구…
[2010-08-27]푹푹 찌는 무더위 속 불꽃 튀는 목 백일홍 아린 그리움 절여 온 몸으로 이글대는 한 여름 소나기 번개 치며 때려도 오롯이 가슴으로 가슴으로 피워내는 불꽃 …
[2010-08-27]“제 아들을 고쳐주세요.” “아내가 이래서 힘들어요.” “남편이 이러지만 않으면… 얘가 그것만 안하면 정말 아무 문제 없어요.” 상담소를 찾아오는 내방자 대부분이 “누구 때문…
[2010-08-27]둘째가 9학년 때의 일이다. 학교에서 홈커밍 댄스가 있다고 했다. 홈커밍 댄스는 홈커밍 풋볼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 학교 카페테리아나 체육관에서 한다. 고등학교 때 미국에 온 …
[2010-08-26]눈에 어린 고향하늘 드높은 푸른하늘 들녘의 코스모스 하늘하늘 춤추고 보리밭 하늘가에 종달새 노래하니 언덕위 송아지 엄마 부르네 고향 흙냄새 그리워 …
[2010-08-26]하루 80여명이 장기 이식으로 살아나는 반면에, 매일 20여명은 장기 기증자가 없어 그냥 죽어간다고 한다. 장기 기증을 통해 내 몸의 끝은 다른 사람의 시작인 것을 알면서도 우…
[2010-08-26]진중권씨의 명저 ‘미학 오디세이’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만이 하고 많은 동물 중에 웃을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다. 코미디는 보통사람의 모자라는…
[2010-08-26]상고정명(尙古正名), 다소 생소하지만 유교권에서 태어난 우리들의 정서는 몸에 이미 배어 있는 공자사상 중 일부다. 상고는 옛날의 문물이나 사상, 제도 따위를 귀하게 여기는 것…
[2010-08-25]나는 요사이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한반도’라는 말을 자주 보고 듣는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어디인가 그 말이 부적절하게 느껴지며 아쉬움과 함께 일종의 분노 같은 것을 느낀다. …
[2010-08-25]“그 때 로마는 불타고 있었다. 최고 통치자 네로 황제에게 로마인의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는 불타는 로마를 노래하고 있었다.” 비참한 역사의 한 페이지다. 그러나 그것은…
[2010-08-24]신앙인들은 좋은 교회의 기준가운데 ‘말씀이 살아 있는 교회’를 말한다. 그 말씀은 때때로 우리에게 교훈이 되고, 책망이 되고,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히브…
[2010-08-24]한인사회에서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갖자고 말하면 흔히 “더러운 정치에 왜 끼어듭니까?”라고 말하곤 한다. ‘더러운 정치에 끼어든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정치에 출마하여 경쟁자들…
[2010-08-22]가을 하늘 구름 산넘어로 흘러 가고 산사의 향내 옷깃에 감도네. 목탁 소리 독도르르…… 번뇌가 부서져 가는데 잊을 수 없는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 저 세상에 계시지만…
[2010-08-22]-도상국 이슬 사진전 개막식에서- 그대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무력하고 한없이 불쌍해집니다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만질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포…
[2010-08-22]9.11 사변의 폭심지(Ground Zero) 부근에 회교 사원이 건립되는 것이 마땅한가? 한창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001년 그날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물이었던 뉴욕의…
[2010-08-22]워싱턴 근교에 쏟아지는 폭우, 그리고 기록을 갱신하는 더위, 이 모든 것이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 현상이라고들 말한다. 이런 기후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면서도 우리의 몸과 맘은 …
[2010-08-22]최근의 경제뉴스는 그리 낙관적이 아니다. 경제성장, 소비자지출, 주택시장, 제조업 등에 관련된 경제통계는 경제침체의 더불딥이나 경제성장의 퇴보 등을 전망할 정도로 불확실하고 불안…
[2010-08-20]어느 날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나를 엄마가 손으로 엄마 옆에 와 앉으라는 신호를 준다. “이게 미국이란 나라인데 이 나라는 사람의 인권을 존중해주고 사람 생명을 귀하게 여겨준단다…
[2010-08-20]아버지가 안 계신 세상에도 어김없이 하루에 한 번씩 날이 저물었다. 초저녁이면 어둠이 홑이불처럼 덮이고 노란 금계국과 푸른 달개비, 실타래 자귀꽃같은 여름꽃들이 흔들리며 그 어둠…
[2010-08-20]월드컵 심지에 불붙던 날 우렁찬 태극 용사 오늘도 들리는 응원의 함성... 혼자가 아님이 신명 나고 눈시울 붉히던 날 눈…
[2010-08-20]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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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이화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회장 이화인)의 5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2일 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윤현주 지휘자…
최근 고금리, 고물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집 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북버지니아 외곽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페어팩스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