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 창립 40주년에 부쳐 한미교육재단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동포사회의 대표적 한글학교인 ‘워싱턴 통합한국학교’가 지난 6월 13일 …
[2010-06-16]“새로운 일본”을 출사표로 던져 보수 자민당의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었던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가 지난 2일 총리직을 사임했다. 하토야마는 일본 시민들만 꿈꾸게 한 것이 아니다…
[2010-06-16]사악한 김정일이 치밀한 계산 하에 완전범죄가 될 것을 확신하여 자행한 불의의 공격으로 46명의 청장년들이 일순간에 목숨을 잃은 천안함 사건의 진상이 군민의 추가 희생마저 무릅쓰며…
[2010-06-15]얼마 전 김경암 스님이 쓰신 천안함 침몰사건과 전쟁설을 잘 읽었습니다. 스님 바야흐로 여름 안거입니다. 초여름 무더위에 면벽(面壁)하시기도 힘드실텐데 시를 쓰시고 칼럼까지 쓰시…
[2010-06-15]건강은 어느 세대에나 모든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다. 지금은 그런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없겠지만 역전(驛前)이나 사거리 어느 모퉁이에서 약을 파는 사람 주위에는 늘 사람이 모여 들…
[2010-06-15]분수 두어 가닥 어둠을 핥고 있다 사람들 몰아내든 새소리도 멎고 질척질척 질벅거리던 애들 웃음도 모두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세월이 나를 거부하는지 내가 세월을 …
[2010-06-12]백악관 출입기자들의 브리핑 때 맨 앞줄에 앉아 손자 손녀뻘들 가운데서 사자후를 토하던 90세를 두어 달 앞두고 있는 헬렌 토마스를 이제는 TV에서 못 보게 생겼다. 그는 UPI …
[2010-06-12]남아공 월드컵 축구를 앞두고 마음이 설레인다. 말로는 수험생 앞의 학부모처럼 최선을 다하라고 하지만, 이겼으면 좋겠다. 비겨서 승부차기를 하더라도 16강에 올라선다면 밥이 훨씬…
[2010-06-12]오늘은 나의 손녀 애쉬리가 대학을 졸업하는 날. 신록을 가르며 국도 28번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고 있다. 봄비에 젖은 아스팔트는 검은 윤기를 띠고 도로변에 늘어진 수목들의 푸르름…
[2010-06-11]볼티모어 지역에 모처럼 한인 노인 경로잔치가 성대하게 열려 노인들의 즐거움과 경로사상을 일깨워준 흐뭇한 행사가 지난 6월 6일 저녁 한인 순교자 천주교회(볼티모어) 주최로 열렸다…
[2010-06-11]오늘도 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가고 있다. 2000년 10월 어느 날 이 집으로 이사 올 때 이삿짐 박스에 넣고는 까맣게 잊어 버렸던 벽시계. 차고 한구석에 10년이 되도록 뽀오…
[2010-06-11]약 2 주 전부터 “무비자로 들어와 불법 체류신분이 된 사람이 시민권자와 결혼하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실제 내 고객 한 분도 무비자로 입국한 …
[2010-06-11]봉순이는 초등학교 친구다. 이웃동네에 살았던 봉순이가 동창회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28년 만에 처음으로 동창회에 가 보았다. 학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동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2010-06-10]벙글 벙글! 어젯밤에는 지휘자(곽태우)가 수면을 잘 취했는가보다. 5월 달의 마지막 주일이다.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인다. 두 눈 위에 걸터앉은 안경알이 유난히 번쩍거린다.…
[2010-06-10]충신의 자결은 청사(靑史)에 빛난다. 쇠잔한 국운을 피 토하며 절규한 외교관의 찬란한 순국은 백성들의 혼백으로 꽃 피운다. 구한말 민영환 선생은 자유와 독립이 강탈당할 때 백성은…
[2010-06-10]지난 6월3일 버지니아에서 미주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총연합회의 회장 취임식이 있었는데, 한국의 중앙회에서 오신 이중형 회장이 박민식 부회장과 같이 미주 총연합회장으로 정모씨를 인…
[2010-06-10]어제는 10년 동안 살았던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이곳 버지니아로 오는 도상의 탁 선배에게 전화를 했다. 운전 중이라 옆에 있는 여자 친구분에게 얼른 전화기를 넘겼다. “오랫만이…
[2010-06-09]6.25 한국전쟁 때 초대 미 8군 사령관이었던 워커 장군(General Walker)은 세계 1차, 2차 대전에서 팻턴 장군과 함께 명성을 남긴 용맹한 장군이다. 1950년 …
[2010-06-09]초라한 모습의 할머니 한 분이 비좁은 전철에서 이리 저리 떠밀리고 있다가 잘못해서 들고 있던 통을 놓치고 말았다. 이때 이상한 한약 냄새 용액이 사람들 옷과 신발에 흘러내리는 것…
[2010-06-08]드디어 6.2지방선거를 통한 심판의 막이 내려졌다. 천안함발 매서운 ‘북풍’을 맨주먹으로 막아냄으로서 위대한 국민임을 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정부 여당에 쓰라린 …
[2010-06-08]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마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