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라고나 할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심각하다. 모기지는 우리가 은행에 돈을 빌려 집을 사고는 20년이나 3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매달 또박또박 갚는 제도다. 프라임(…
[2007-12-31]2007년 대선이 예상대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으로 싱겁게 끝났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행태는 아직도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후진국임을 증명…
[2007-12-31]오늘은 ‘한국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해왔고, 앞으로도 멈추는 일이 없을 중국과 일본에 쌍수 들고 그 역사왜곡을 돕고 있는 나라가 곧 바로 그 한국이다’는 주장에 대하여 …
[2007-12-28]또 한 해가 빨리도 저물어 간다. 연말연시의 공연히 떠들썩하고 들뜬 분위기는(대개는 대목을 보려는 상혼에 의해 부추겨진 것이겠지만) 외로운 사람들을 더욱 외롭게 만든다. 같은 직…
[2007-12-27]크리스마스를 맞아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TV 광고를 통하여 성탄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공화당 후보 중 한 사람인 전 아칸소 주지사 허커비는 침례교 목사 안수를 받은…
[2007-12-26]벌서 아내가 내 곁을 떠난 지도 3년이 되었다. 허전한 마음 달랠 길이 없다. 나는 다행히 둘째 아들과 내가 중신한 가까운 며느리의 덕으로 3년의 세월을 보냈다. 효자가 악처에 …
[2007-12-26]온갖 종류의 거짓말이 있다. 귀한 손님 앞에서 방귀를 뀌게 된 어린아이 엄마가 민망한 나머지 “얘가 배가 아픈가봅니다. 방귀를 자주 뀌네요”하고 둘러댔더니 어린아이 대답이 “엄마…
[2007-12-22]달빛도 차가운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대륙을 가로질러 불어오는 북풍이 언제 한파를 몰고올 지 모를 지금의 겨울바다는 연말 우리 스시바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해줄 참치, 방어, …
[2007-12-22]예상대로 이명박 후보가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새로운 정부의 탄생은 크게 축하할 일이지만 감동과 기대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선다. 새 정부는 국민통합에 힘써야 하고 정치…
[2007-12-21]첫눈 내린 이른 아침 흰눈 쌓인 숲속 산책로에 크고작은 짐승 발자국이 또박또박 찍혔구나 큰놈은 어미 사슴 작은 놈은 아기 사슴 사슴 발자국이 분명하니 드디어 사슴…
[2007-12-21]제 17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선택한 것이다.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도덕성을 둘러싼 논…
[2007-12-21]중국 당나라에 동소남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학문이 높고 행동거지가 바른 선비로 존경을 받았는데 특히 효도와 형제간의 우애, 그리고 가정의 화목을 제일로 여겼다. 벼슬도 마다하…
[2007-12-20]내가 나서 자랐던 서울의 필동, 남산, 을지로 쪽에는 옛부터 전해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오래전 선조 시대에 홍순언 이라는 사람이 그 동네에 살고 있었는데 가문은 보잘것없었…
[2007-12-20]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한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 대선이 막을 내렸다. 이번 한국의 대선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명박 BBK 특검법’ 등 돌발변수들이 터져 나오고 후보간 상호 비…
[2007-12-20]가쯔라 따로(桂太郎)-1815년 군 작전, 작전계획 수립, 군용지도 제작, 용병전술작전 등 첩보 활동 등을 배워오기 위해 프러시아(독일)의 공사관 무관으로 파견되었다가 6년 후 …
[2007-12-20]유럽에서 가장 비싸고 또한 인기가 좋은 가정부는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가정부라고 한다. 집안일도 할 수 있고 동시에 자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인들에게는…
[2007-12-19]태엽을 감아야만 되는 롤렉스 시계, 지금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비싼 시계,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숨결이 느껴지고 아버지의 모습을 가득히 담은 그 시계는 아버지가 2년…
[2007-12-19]드디어 전쟁은 끝나고 ■ 통한의 휴전 드디어 1953년 7월27일 휴전이 성립되었다. 내가 군단장으로부터 받은 휴전 지시는 7월 27일 정오 12시를 기해 사격을 포함…
[2007-12-19]길운(吉運)이 겹겹이 쌓였다는 황금돼지 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사회적으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보내며 마무리하는 심정이 착잡하지만 한편으로는 겸허히 반성하는 마음이 …
[2007-12-19]길고 검은 차 속에 지나가는 대통령을 수차례 보아왔지만 한 번도 얼굴을 본적이 없다. 강제동원 되어 수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려도 차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때로는 …
[2007-12-19]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