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캄보디아 PMT 항공 U4-241편 AN-24 기가 승객, 승무원 22명(한인 13명)을 태우고 시엔리아프를 떠나 시아누크빌로 비행 중 이륙 후 37분, 목적지를 …
[2007-07-04]캄보디아 여객기의 추락으로 생명을 잃은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소식은 슬프지만 특히 KBS 조종옥 기자 부부와 두 아들의 참변은 더욱 그러하다. 조 기자가 아들 윤민 군을 보호하…
[2007-07-02]“목사님 괜찮으세요? 무슨 해코지라도 당하신 건 아닌지…” 멀리 뉴폿뉴스에서 의동생인 노병일 집사(전 FIFA 심판)와 처남뻘 되는 정일해 선생(전 페닌슐라 축구회 이사장)으로부…
[2007-07-02]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배움의 전당인 이화학당과 배재학당은 5월말과 6월초 각각 창립 121주년과 122주년을 맞이했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종교는 물론 체육, 여성운동 …
[2007-06-29]오뉴월 한나절 땡볕의 시작이다. 이 불볕더위는 올해도 풍미가 뛰어난 쌀농사를 예고해주고, 우리 스시바의 친숙한 몇 어종은 높아진 수온을 피해 좀 더 깊은 바다 속으로 회유를 시작…
[2007-06-29]며칠 전 K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았는데, 캐시어의 말을 믿지 않고 거스름돈을 덜 받았다고 고집하다가 나의 실수임이 드러나서 정중하게 사과한, 지금 생각해도 낯이 뜨거…
[2007-06-28]1996년 6월 미 의회 레이번 회관에서 개최된 ‘정신대 문제 관련 역사자료 전시회’는 정신대문제를 미 의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게 한 첫 계기가 되었다. 전시회 일정이 공표…
[2007-06-27]육체적 고통, 즉 팔다리가 정말로 아플 때 우리는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또한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즉 직장을 잃는다든가 어머니가 돌아가신다든가 하는 경우 우리는 정신적인 …
[2007-06-27]지난 달 TV에서 우연히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봤다. 한국 대표가 전세계 미인 가운데 5위 안에 든 것은 정말 흐뭇한 일이었다. 사회자는 시청자가 10억이나…
[2007-06-26]요즈음 고국의 노인분들의 갈등이 상당히 심각하다. 경제는 선진국 대열에 설 정도로 부흥했지만. 이렇게 경제가 발전하기까지는 6.25때 나라를 지키고 어려운 보리고개를 넘기기조차 …
[2007-06-26]컴퓨터 시대가 만들어내는 신조어들의 양과 속도가 어찔한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다. UCC를 ‘미 전국 통용 상법’의 약자로만 알고 있던 나 같은 사람에게는 ‘사용자 제작 내용’(U…
[2007-06-25]한국 국민에게 6월은 특별한 달이다. 악몽 같은 6.25 전쟁이 일어난 달이고, 백일몽 같은 6.15 공동선언을 한 달이다. 6월은 ‘현충’의 달이고 ‘호국’의 달이며 ‘보훈’의…
[2007-06-25]흔히 한국전란은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으로 불리고 있다. 승리로 환호했던 2차대전과 갖가지 고통과 상처만 남긴 베트남 전쟁의 틈새에 끼어 점차 잊어져가고 있다는 …
[2007-06-22]“일본정부는 우리가 빨리 죽기만을 바라고 있고, 한국정부는 쉬쉬하며 이 문제가 확대되기를 바라지 않고, 정치가들은 관심도 두지 않는다.” 지금 88세의 황금주 할머니가 1992…
[2007-06-22]10여 년 전 카리브 해안의 샌 쟌, 아내와 여행 중 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하얏트 호텔의 중국 식당에서 요리장이 권하는 식사를 골랐다. 말이 중국식사였지 현지인이 만드는 식사인…
[2007-06-22]코너 스토어, 맘 앤 팝 스토어 등으로 불리는 스몰비즈니스는 대부분의 한국 이민자들이 정착해서 생활 기반을 잡고, 자녀들 대학까지 마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임에 틀림이 없다. 그…
[2007-06-21]지난 주 칼럼에서 다음에는 이민개정법안을 다루겠다고 했지만 마음이 변했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며칠 전 전종준 변호사가 그 문제를 잘 다룬 글을 쓰면서 개정법안의 통과가…
[2007-06-18]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각자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겠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서 꼭 같은 대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허무주의 철학자 쇼펜하워는 “삶이란 불행의 연속이다. …
[2007-06-18]종교개혁에 앞장섰던 마르틴 루터가 종교재판을 받을 때다. 한순간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을 때 그의 부인이 찾아왔다. 부인은 까만 상복을 입고 촛불을 들고 있었다. 누가 …
[2007-06-18]한국에서 말썽이 있어 온 학생이다. 한국 감옥소에도 있었고 보호관찰소에서 보호도 받았다. 이 학생은 미국에 5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 왔다. 남보다 큰 꿈을 가진 부모님과 함께 …
[2007-06-14]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