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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적인가’
며칠 전 일본의 사회지도자급 인사 75명이 발표한 성명서의 제목이다. “한국은 적(敵)인가.” 그 내용은 아베정부가 한국과의 통상관계를 다룸에 있어서 마치 적국을 대하듯 하는 것…
[2019-08-14]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는가?
리프킨(J. Rifkin) 교수의 2011년 저서 ‘3차 산업혁명(The Third Industrial Revolution)’에서 사회 구조가 인터넷에 의해 지식 정보사회로의 변…
[2019-08-14]물안개
파닥이지 않고도어찌 저리날아오를 수 있나저 고요한 물의 날개짓
[2019-08-13]오늘도 열두 광주리
이천 년 전 그 호숫가 풀밭에서모두가 나누어 먹고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 오늘 식탁에서우리가 먹고 남은 것이열두 광주리오늘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는데우리는 또내일의 것을 걱정만 하…
[2019-08-13]아그네스 찻집
캐나다 록키산맥의 웅장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병풍처럼 빙 돌아가며 눈앞에 바짝 다가온 거창한 바위산들의 기세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한 번 스쳐 가는 경관이 …
[2019-08-13]산소
누군가에게 속내를 나눌 이웃도, 친구도 그리고 친정 식구도 하나 없던 이민 초창기부터. 나의 구차함을 친정에 말하는 것도 불효라 생각했고 친구에게 폭탄 같은 전화비를 설움에 털어…
[2019-08-13]문 대통령은 구국의 영웅인가?
요즈음 문 대통령의 눈매가 무섭게 변했다. 어떤 망신스런 상황에서도 지었던 부적절한 웃음이 사라졌다. 비장한 표정으로 열두 척 배와 옥포해전과 도공을 언급하고 거북선 횟집에서 일…
[2019-08-12]국제관계도 친구관계와 별반 다르지않다
며칠 전 모르는 이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본인은 미군 남편을 둔 한국여성이라면서 신문 기사에 나온 포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모 단체에서 ‘주한미군과 성병’이라는…
[2019-08-12]민족이란 단어의 저주
민족이란 단어는 백성 민 자와 종족이란 족 자가 합성된 말이다. 이 단어는 중국에서 시작된 단어가 아니다. 중국 사람들뿐 만이 아니라 모든 아시아 한자권에서는 한민족, 몽고민족,…
[2019-08-11]민족화해 평화통일 vs. 자유민주주의 수호
현재 한국사회는 민족화해로 남북이 통일하거나 연방제도를 설치하자는 좌파세력과 한미일 동맹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우파세력이 대립하고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남북통일을 염원하…
[2019-08-11]한미일 삼국의 관계
1985년 쯤이다. 당시 버지니아 주 맥클린에 위치한 한인 성공회교회에서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조지타운 대학에 1년 정도 교환교수로 와 있던 건국대학교의 신복룡 교수가 한인들을 …
[2019-08-11]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한 동안 계속 상승하기만 했던 기준금리가 지난 7월말 연준위의 기준금리 하락 이후 앞으로 전반적인 하락장세가 전망되는 분위기이다. 게다가 최근 촉발한 미국과 중국 간의 한치 앞을…
[2019-08-08]타이밍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때와 장소를 가리더라도 타이밍이 좋아야 성공할 수 있다.우리가 살면서 타이밍을 맞추기가 참 힘들다. 특히 투자를 할 때는 …
[2019-08-08]도움의 신호
8월인 지금 많은 사람은 일 년 중 며칠 안 되는 귀하고도 귀한 시간을 내어 여름휴가를 다녀오기도 하며 그동안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학생들은 방학 동안에 갖는 여…
[2019-08-08]오, 우리들의 바이칼 호수 -Life is a journe…
바이칼 호수를 더 오래 보고 가기 위하여 이르크츠크 역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슬루단카 역에서 내려 바이칼 호수에 처음 발을 담근 우리 일행, 거기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나누…
[2019-08-08]해양과 대륙세력의 격전장인 한반도의 운명
우리 민족은 역사에서 배우듯이 대륙의 끝에 위치해 외세의 수난을 유달리 많이 받아 왔다. 이 와중에도 우리 조상은 불굴의 민족 정신으로 민족의 정통성을 유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9-08-08]민주 혁명의 자부심
드라마 ‘녹두꽃’에서 얼자 출신 접장 백이강은 농민군의 출격을 북돋우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덜 사는 세상이 그렇지 않소?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은 개, 돼지와 …
[2019-08-08]예방 가능한 치매
최근까지 매우 건강했던 60대 초반의 남성 환자가 요즘 들어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필자를 찾아왔다. 문진 가운데 특이할 점은 환자의 부모님 중 아버님이 환자 정도의 …
[2019-08-07]롱텀케어에 대한 현실적 시각
롱텀케어 관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65세가 되는 성인의 절반 이상이 결국에 가서는 롱텀케어가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롱텀케어의 상황에 처한다면 우리 각자의 계획은 무엇인…
[2019-08-07]이 약의 부작용이 뭡니까?
약국이라는 비즈니스의 최고의 고객은 연세를 드신 어르신 분들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 만큼 복용을 하시고 있는 처방전 약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도 많다는 결론이 나…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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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다이너마이트로 가득 찬 집’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필리버스터는 사회주의 디스토피아를 막는 방벽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뉴욕서 민주사회주의 시장 당선이라니…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 에세이] 응시하며 깊어지는 마음
-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마이크 더건에게 배워라”
민경훈 논설위원MAGA의 분열과 도널드 연합 세력의 붕괴
황의경 사회부 기자한인 단체의 영향력과 책임
-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백상논단] 극우 담론의 부상, 세대 갈등과 낙인의 정치
- 김영화 수필가
[화요칼럼] 마음에 심으려고
지사별 뉴스
연방하원의원들 “임시예산안 표결하러 왔어요”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한인 2세 족쇄‘선천적 복수국적’ ‘국적 자동상실제’ 도입되나
북VA서 ‘내 집마련 꿈’어렵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오바마케어 ‘추가 보조금’ 폐지, 실제 영향 제한적”
이민자 생체정보 수집 시민권자도 포함 논란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23일, 센트럴밸리 한인연합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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