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정국, 현 시세에 맞게 조정 10만여채 과표 재발급
뉴욕시 재정국이 10만여채의 콘도미니엄과 코압의 과표를 낮춘 재산세를 재발급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재정국이 뉴욕시의 59만367채 부동산 중 18만1,131채의 과표를 현시세에 맞춰 조정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처음 발송된 평가액보다 낮춰졌다고 전했다.
뉴욕시 재정국이 과표를 낮춘 부동산은 콘도미니엄과 코압, 아파트 빌딩 등 2종 부동산(Class 2 Properties)이다. 과표가 낮춰진 이유는 임대 시장이 저조해짐에 따라 임대를 주로하는 아파트의 가치가 부동산 현시세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재정국 샘 밀러 대변인은 2003년도 자료에 콘도미니엄에 대한 과표를 현 부동산시세에 맞춰 조정했으나 지난달 임대 시장의 축소로 임대가는 판매가에 비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과표를 낮춰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1차적으로 받은 해당 아파트 소유자들은 처음 받은 과표보다 낮은 적용으로 부동산세도 예상보다 적게 내게 됐다.
한편 뉴욕시 재정국에 따르면 2004~05회계연도의 부동산 셀러 마켓의 강세에 따라 뉴욕시 평균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17.22% 뛰었다.1-2-3다세대 주택의 가격은 21.65%, 코압과 콘도미니엄, 아파트 하우스는 21.16%가 인상됐으며 상업건물은 7.3%가 상승됐다.
뉴욕시에 등록된 1-2-3다세대 주택은 68만9,533채, 코압과 콘도 그리고 아파트 하우스는 18만1,131채, 상업건물은 7만9,282채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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