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단 50명 초청 오리엔테이션도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이정화)은 제5차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할 50명의 청소년과 그 가족 등 300여명을 초청, 2일 기금모금 음악회를 겸한 1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금모금 음악회는 예울 소사이어티(대표 박화영) 주관으로 소프라노 최경순, 박미용, 테너 여강제, 바리톤 원태헌, 양군식, 바이얼리니스트 송윤원, 피아니스트 박혜란, 이주연 등이 출연해 동·서양의 가곡과 한국의 민요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아시아나 항공이 후원하고 애경음악원, 임마누엘 피아노사, 하나 뮤직 등이 협찬했다.
또한 이날 재단은 19일 출발을 앞두고 참가 청소년들의 여권 확인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의사항도 전달했다. 이정화 회장은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된 청소년 모국방문 프로그램이 더욱 성장, 발전해 보다 많은 한인 2세들에게 모국연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참가기회를 얻게 된 청소년과 그 가정
은 물론, 한인사회 전체가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5차 방문단은 19일 뉴욕 JFK 공항을 출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신라문화권, 서대문 형무소, 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월드컵 경기장, 서울국제만화 페스티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을 관람하며 산업현장 견학과 이천 도자기 체험행사에도 참가한다.
그동안 국제교육진흥원(1차)과 재외동포재단(2~4차)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것과 달리 올해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공동 주관하며 참가학생들의 항공료는 재단이, 한국에서의 교육 및 체제 비용은 국제교육원이 부담한다. 한편 2차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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