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 자살할 이유없다’ 진실규명 촉구
뉴욕 퀸즈 리틀 넥 거주 20대 한인 여성이 지난 8일 오후 남편과 함께 살던 자택에서 목이 매여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사망자 가족으로부터 911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11시50분 리틀 넥 248가와 디프 데일 애비뉴 주택에 도착한 경찰은 ‘달리기 운동 기계’(Running Machine) 손잡이에 허리띄로 목을 매고 않아 숨진 김시원(24)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김씨가 싸운 흔적이 없고 몸에 다른 상처가 없는 점을 감안, 자살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러나 김씨의 가족은 경찰의 자살 추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씨의 어머니 차옥란(55)씨에 따르면 김씨가 시집 가족들에 의해 사체로 발견되기 불과 3∼4시간 전인 오후 6시30분 전화를 걸어와 다음날 이른 아침 여동생과 함께 어머니가 운영하는 브롱스 가게에 나와 일을 돕는 계획을 논의했고 신혼 시집 생활에 대한 어머니의 걱정에 나 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을 시키는 등 이상한 기색이 전혀 없었다.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김씨의 언니 김시내(27)씨는 경찰이 시원이가 않은 상태에서 목을 매고 숨졌다고 하는데 의료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람이 앉아서 목을 매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며 동생을 잘 알고 있어 자살을 했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고,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것이 의혹 투성이다고 말했다.
김시내씨는 작은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9일 새벽 2시40분 동생 집에 도착해 보니 담당 형사가 가족인 자신에게 마져도 동생의 시신 관람 불허는 물론, 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말 이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있어 변호사를 대동하고 조만간 경찰서를 방문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김씨의 시신은 이날 아들과 며느리를 방문한 김씨의 시아버지 조영태씨(64)씨와 시누이 조 낸시(22)씨 등 시집 가족들이 발견해 오후 11시30분 경찰에 911 신고를 했으며 당시 남편 조성우(32)씨는 사고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주변에 따르면 양 가족은 모두 한국에서 파라과이로, 파라과이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남미출신 뉴욕한인들로 역시 남미출신 뉴욕한인 부부의 소개를 받고 올해 2월22일 중매 결혼했으며 종종 시부모, 시누이와 종종 마찰이 있었고 남편의 도박 문제에 대해 주변에 상의하기도 했으나 부부간에 큰 문제는 없었다.
이와관련 남편 조성우씨와는 11일 오후 11시 현재 연락이 닫지 않고 있다.
<신용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