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조원일)은 2일 뉴욕이 또 다시 테러 위협에 직면함에 따라 해외 동포 보호 차원에서 일부 뉴욕 한인들의 이스라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총영사관은 이날 ‘테러경보 상향 조정에 따른 동포 신변안전 유의 당부’ 보도자료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8월7~10일 열리는 ‘예루살렘 예수 행진’ 대회에 국내외 동포 기독교인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중동지역은 테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므로 신변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행진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동 행사에는 뉴욕한인 10여명을 포함한 미주한인 250여명이 2,300여명의 국내외 동포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영사관은 뉴욕시 당국이 1일 테러 비상경계를 강화한 것과 관련, 주변 동포 신변상 특이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총영사관(전화 646-674-6000)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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