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낫소 카운티에서 불법으로 세입자를 두거나 불법 개조, 하숙을 하고 있는 주택소유주는 과중한 세금을 내야한다.

낫소 카운티 하비 레빈슨 사정관은 이미 불법으로 세입자를 두거나 아파트를 불법으로 개조한 주택소유주들을 색출해 내고 있다며 발견 즉시 이를 상업용 소유물로 규정, 최고 3배 가까이 재산세를 징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낫소 카운티에서 상업세는 일반 재산세보다 2.5배 이상 높다.

레빈슨 사정관은 낫소 카운티 웨스트베리 소재 한 일반 가정 주택이 10개의 베드룸으로 불법 개조돼 24명이 거주하고 있는 사례를 발견했으며 엘몬트에서는 한 주택에 전기 미터가 6개나 된다며 이런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 가정 주택에 여러 가구가 모여 살 경우 쓰레기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를 사용하는 일도 많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