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정 상담 중에서 문제의 치유를 위한 정신건강이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일부 한인들이 정신전문의의 치료를 회피하는 것 같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담없이 정신 심리 치료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6일까지 4회에 걸쳐 마련하고 있는 정신건강세미나 이민 생활 행복하십니까를 공동 계획한 송근숙(사진) 박사(정신심리 ·약물중독)는 이번 세미나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렇게 설명한다.
정신건강 문제는 다소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갖고 있는 문제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소지가 큽니다라고 설명하는 송 박사는 가정문제연구소 이사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후배의 소개로 가정문제연구소를 접하고 한인사회에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뭔가 이바지하고 싶어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는 그는 서폭카운티의 사우스 옥크스 정신병원에서 18년간 근무, 한인사회와 거리를 둬왔다.
환자들의 치료 역할에서 벗어나 연구를 깊게 하기 위해 9월부터 헌터칼리지에서 정신간호전문학을 강의하게 되는 송박사는 가정문제 연구소에서 상담 외에 할 수 있는 봉사를 찾다가 세미나가 준비됐고 또 젠스, 와이에스, 화이저 등 제약회사에 지원을 신청하니 예상외로 흔케히 지원금이 나와 한인들에게 식사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3회 남은 세미나
에도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세미나는 9월11일 사춘기 자녀에 대해, 10월2일 음주문제, 11월6일 행복한 삶으로의 초대 등의 순서로 계속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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