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호 계획 필요한가

개인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론 필요하다. 좋건 싫건 우리는 인생에서 4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가족, 정부, 보험, 개인재산
1.가족(Family):그 누구도 가족보다 든든하고 의지하기에 더 좋은 것이 없다.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자식들을 불러 도움을 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옛날과 달리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뿔뿔이 헤어져 살고 있으며 또 하나는 아들, 딸, 사위 며느리 눈치 보며 살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2.정부(Government)
정부에서 지금 제공하는 장기간호 베네펫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가 있다..
i.메디케어:메디케어는 지난번 기사에서 자세하게 말했듯이 널싱홈만 있다.
그것도 제한된 베네핏이다. 그리고 홈케어는 없다.
그러나 집에서 피지칼 테러피(Physical Therapy) 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필요에 따라서 일주일에 2-3번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피지칼 테러피는 장기간호가 아니다.
ii.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는 저소득층을 위한 보험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저소득층 미국인이면 누구나 자격이 있다. 물론 저소득층이라고 증명을 해야한다.
보통사람이 저소득층이라고 증명하기는 그리 쉽지않다.
지금 메디케이드 예산의 약 40%가 장기간호로 지출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정부는 10년안에 약 400억달러를 삭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래의 메디케어 대상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뉴스이다.

3.개인재산
개인재산으로 장기간호를 해결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선택은 개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부모나 친척들의 장기간호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중 10명에게 장기간호 기획에 질문하면 10명의 대답은 모두 같다. 될 수 있으면 빨리 계획하라고 충고해 줄 것이다.
그들은 직접 모든 정신적, 재정적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장기간호보험(Long Term Care Insurance)
생명보험이 사망후 가족을 위한 보험이라면 장기간호 보험은 살고있는 자신을 위한 보험이다.
장차 자식들이 돌봐준다는 말은 항상 고맙지만 언제까지 자신의 일을 제쳐놓고 부모를 위해 희생할 수 있을까...
자식들을 위해서도 장기간호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현명한 노후대책이라는 생각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부가 은퇴해 집까지 합쳐 약 15만달러 이하의 재산에 매년 총수입 2만달러이하 사람들은 장기간호 보험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메디케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퇴후 값비싼 집을 소유했지만 매년 수입, 저축등 빠듯한 사람들은 장기간화에 대한 계획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집까지 정부에 저당 잡히며 결국 메디케이드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다음 주에는 장기간호 보험을 가입하려는 사람들에게 몇가지 주의할 점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