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켑카운티가 강력한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제시한다. 디켑카운티 경제개발 기획부는 최근 디켑카운티내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우수업체를 선정, 시상하겠다는 의사를 뚜렷이 했다. 이번 조치는 디켑 정부가 중소기업 부서를 별도화하고 정보센터를 도서관내로 이전하는 등 일련의 조치 속에 나온 것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켑 정부는 2년전 경제개발 기획부를 카운티 의장 직속으로 개편하고 올초 중소기업 육성 의지를 담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가 하면 중소기업 관련 부서를 설립해 활발한 실행 의지를 엿보인 바 있다. 이어서 각종 사업 자료 및 투자 상담에 관련된 자료들을 도서관에 비치해 중소 기업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정보센터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번 우수업체 시상과 관련, 상공회의소 회원 등 전문인들은 “시상식은 비단 해당 업체의 이름을 높여줄 뿐 아니라 종업원들에게 목표의식을 제공해 생산적으로 근로욕구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카운티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다수의 중소기업 운영자들이 불경기를 이겨낼 활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브룩버넌 디켑 대변인은 “신문 헤드라인은 언제나 대기업들의 차지였지만 실제 메트로 애틀랜타 기업체의 80%이상이 종업원 20인 이하를 고용하는 중소업체인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GM과 벨사우스 등 현지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의 대량 해고가 이어지면서 자생력을 갖춘 소규모 업체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심각하게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디켑카운티는 이달부터 우수업체 신청자를 접수받아 오는 8월 시상업체 명단을 발표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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