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애틀랜타가 미국 내 37개의 대도시를 선별해 실시한‘2006 응급재난발생에 대비한 제반시설 환경 평가’순위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입은 뉴올리언스보다 훨씬 낮은 하위권에 랭크돼 안전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매트로애틀랜타는 전미 고속도로 이용자 연맹(AHUA)이 재난발생 시 주민들의 대피에 이용되는 각 도시의 주요도로 등의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기준으로 작성한 평가서에서 낙제점(F)을 받으면서 뉴올리언스(12위)보다 낮은 24위를 기록했다.
미국인구조사국의 인구데이터와 텍사스 수송학회 제작의‘2003 여행시간대조표’를 참고로 작성된 이 평가서에서는 캔사스 시티가 유일하게 최고 평가등급인 A를, 콜럼버스, 오하이오, 맴피스, 피츠버그가 나란히 B등급을 받아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버즈 웨이즈 비상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는 각 도시들의 응급재난 경험의 척도에 관한 부분은 연구대상에서 제외됐다”면서 “매트로애틀랜타는 각종 응급상황을 다수 경험한 바 있어 이번 보고서 결과는 그리 정확하다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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