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는 한인 출마자가 없지만 한인사회의 중요 이슈를 결정하는 선거이니 만큼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아주 중요하다.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유니온 스트릿에 7일 선거일을 알리는 한 후보의 선거 홍보물이 게시돼있다. <김재현 기자>
중간선거일...한인후보 3명 출마 뉴저지주 이목집중
“오늘은 선거일. 모두 투표합시다”
2006 본 선거 결전의 날이 밝았다. 뉴욕 주는 이번 선거에서 주지사와 검찰총장, 감사원장, 연방 상하원의원, 주 상하원의원 등을 선출하며 뉴저지 주는 연방 상하원의원과 버겐 카운티장, 팰리세이즈 팍, 파라무스, 잉글우드, 클로스터, 잉글우드 클립 시장과 시의원 등을 선출한다.
특히 한인 후보 3명이 출마한 뉴저지 주 선거에 한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저지 주 레오니아 시 의원에 출마한 최용식(민주)후보는 단독 출마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으나 시의원에 출마한 데마레스트의 에스터 굿하트(공화)후보와 리틀 폴스의 허영은(민주)후보는 박빙의 승
부가 예상돼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미전역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이들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한인 정치인 무더기 배출이 기대되고 있다.<도표참조>
뉴욕 주 경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가 공화당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엘리엇 스피처 주지사 후보와 앤드류 쿠오모 검찰총장 후보, 힐러리 클린턴 연방 상원의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지역 선거경우 연방 하원의원(5지구) 게리 애커맨 후보를 비롯, 베이사이드 지역 주하원 26선거구 마가렛 카로자 의원과 플러싱 지역 주 상원 16지구 토비 스타비스키 의원, 잭슨하이츠 지역 13지구 존 사비니 후보도 단독출마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한인 밀집지역으로 뉴욕 주에서 세 번째 아시안 정치인 탄생이 기대되는 주 하원 22지구 선거는 엘렌 영 후보와 크리스토퍼 미글라시오 후보가 격돌하게 된다.
오늘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 선거구(AD) 투표소(ED)에서 실시되며 오후 9시 전 투표소에 입장한 경우, 투표가 가능하다. 주소변경 등을 이유로 투표소가 변경 된 한인 유권자들은 선거당일 한인 권익신장 단체들이 운영하는 선거 핫라인을 이용, 자신의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
한편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와 청년학교는 투표율 저하를 우려하며 “이민 이슈의 향방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이번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인 사회의 단합된 보팅 파워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
지 선거 핫라인을 운영,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소 안내와 투표소 내 불평등 사례 등을 접수 받는다. 유권자센터 718-961-4117/ 청년학교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관련기사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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