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러지는 본 선거에는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배당한 한인 통역사 이외에 각 아시안 권익옹호단체에서 자원봉사자를 파견, 한인 유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한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평등선거권 203 조항에 의거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보로 각 투표소에 한인 통역사를 배치했다.
특히 한인 유권자들이 많이 찾는 플러싱 고교에는 4명, JHS 189 4명, 퀸즈 보태니컬 가든 3명, PS 20 4명, 로젠탈 시니어 센터에 4명의 통역사가 각각 배치돼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는다.
또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유권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수년간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을 포함한 8개 주에서 출구조사를 펼쳐온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AALDEF)도 로스쿨 재학생과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퀸즈 일대에 배치한다.
재단은 특히 한인 유권자들이 많은 플러싱 고교에 11명, JHS 189 13명, PS 20 13명, 보태니컬 가든에 10명, 로젠탈 시니어 센터에 19명 등을 배치해 아시안 유권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지의 여부를 감시하게 된다.재단은 이와 함께 한국어, 중국어로 선거 관련 불평접수 이메일(votingcomplaints@aaldef.org)과 핫라인(800-966-5946)을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된 투표용지나 설명서가 없거나 통역사를 쉽게 찾을 수 없는 경우, 무리하게 신분증을 요구받는 경우, 투표소 관리요원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반드시 핫라인과 이메일을 이용해 불평을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평접수 이외에 선거와 관련해 투표장소, 시간 등이 궁금한 유권자는 뉴욕시 선관위 핫라인(212-vote-nyc) 또는 청년학교(718-460-5600),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718-961-4117)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뉴욕시 일부 투표소가 변경돼 투표 통지서를 받지 못한 한인 유권자들은 반드시 선거구 번호(AD), 투표소 번호(ED) 등을 통해 투표 장소를 확인해야 한다.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이사장 정해민)는 특히 아직까지 뉴욕시 선관위의 투표용지를 받지 못해 AD/ED 번호를 알지 못하는 유권자는 지난 선거 때 받은 통지서를 참조하거나 유권자 센터(718-961-4117)에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퀸즈 지역 선거구로는 선거구 번호(AD) 22/투표소 번호(ED) 1, 2인 유권자는 라티머 가드-레비츠(139-10 34 애비뉴)로 가야 한다.
<김휘경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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