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시 일원에서 발생한 차량 뺑소니 사건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뉴욕포스트는 27일 “올해 뺑소니 사건 발생 건수가 현재까지 2005년의 기록에 육박하고 있어 이를 넘어설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가 뉴욕시경(NYPD)으로부터 입수해 인용한 뺑소니 차량사건 현황자료를 보면, 뉴욕시 5개보로 내에서 지난 19일까지 총 40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05년1월1일~12월31일까지 총 43건이 발생한 것에 비례, 3건이 적은 것이다. 또 이들 사건으로 사망한 시민들은 총 42
명으로 2005년의 사망자 46명에 비해 겨우 4명의 차이만 보이고 있다.
뉴욕시 일원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은 지난 2002년 60건에서 지난 2005년에는 총 43건이 발생, 28%의 감소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국 차량 사고 조사관들을 교육하고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 산하 공공안전센터의 알렉산더 웨이스 디렉터와 은퇴 뉴욕시경(NYPD) 경위 출신인 에드워드 마멧은 뺑소니 사건이 늘어나는 원인은 더 많은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을 하고 무보험, 무면허로 운전을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들은 늘어난 서류미비자들과 대다수의 뺑소니 사고가 목격자 부족으로 미제로 남는다는 현실이 뺑소니 사건 증가율을 부추기고 있다고 꼽았다.
한편 전국교통도로안전위원회(NHTSA)에 따르면 뺑소니 차량 사건은 미전국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3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뺑소니 사건은 850건인데 비해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881건과 932건을 기록했다.<홍재호 기자> A6
뉴욕시에서 발생한 뺑소니 차량 사고
년도 사고 건수 사망자
2001 36 36
2002 60 75
2003 56 63
2004 41 53
2005 43 46
2006* 40 42
*11월1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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