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열면 세상이 보인다’
▶ 「피라니아 이야기」
아마존 정글에는 육식성 물고기로 잘 알려진 ‘피라니아’라는 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아마존 정글을 탐험하던 초기 탐험대들은 이 고기가 사는 물가를 건널 때마다 송아지를 먼저 집어 넣었다고 합니다.
피라니아 떼들이 달려들어 송아지를 잡아먹는 동안 안전하게 그곳을 지나가야 했기 때문이랍니다. 지금도 가끔 그때의 모습의 TV를 통하여 흑백영상으로 방송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무시무시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육식성, 심지어는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니아가 실제로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보고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일대를 25년간이나 탐험하였던 유명한 어느 탐험가에 따르면, 아마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 물고기가 사는 물에 들어가 일상적으로 수영도 하고 또 이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는 이제껏 이 물고기에 물린 사람을 7명 만났다고 하는데, 이들 모두는 대부분 이 물고기를 잡다가 물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이 물고기 이야기를 들으면 두려워합니다.
최근 「마시멜로 이야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호사킴 데 포사다라는 작가가 피라니아 물고기를 내용으로 「피라니아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였습니다(원제: 「How to Survive Among Piranhas」).
지은이는 우리 인간들이 피라니아와 같이 실제로는 두렵지 않으나 피라니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렵지 않은 인생의 두려움 때문에 성공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그는 이 책을 통하여 인생에 있어 불필요한 두려움을 물리치고 인생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두려움의 피라니아는 다음의 일곱 가지입니다.
첫째, 고정관념을 버려야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둘째, 모험 없는 삶은 희망 없는 삶과 같다.
셋째, 목표 없는 삶은 우연과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넷째, 부정적 감수성을 버리고 긍정적인 감수성을 가져라.
다섯째, 질문과 요구 없는 삶은 목표가 없는 삶과 같다.
여섯째, 열정 없이는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다. 일곱째, 출발하지 않으면 도착도 없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일곱 가지는 전혀 새로운 것이라기보다는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 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내용은 알고 있으나 실천은 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가장 큰 두려움은 두려움 그 자체다”라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말이 떠 오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두렵게 만들고 있는 여러분 안의 피라니아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을 두렵게 만드는 피라니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 합니다. 정작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은 두려움을 두려하는 두려움뿐이라는 저자의 지적은 옳은 말입니다. 수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 속으로 들어가 아무리 깊은 물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두려움과 관련하여 깊이 새겨야 할 말입니다.
어디 수영만 그렇겠습니까? 운전도 공부도 직장도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지 말고 두려움을 벗어 던지고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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