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빌 게이츠와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백만장자가 있습니다. 영국 버진그룹의 창업자인 동시에 CEO인 리처드 브랜슨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영국의 버진그룹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50개의 계열사에 6만 여명의 사람들이 연간 80억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그룹입니다.
이 그룹의 회장인 브랜슨은 1950년 생으로 그룹을 창업할 때부터 독특하고 기발한 경영방식으로 그룹을 운영하여 성장시킨 것은 물론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여러 가지 모험을 시도한 모험가로도 잘 알려진 사람입니다.
실제로 브랜슨 회장은 자신의 회사 소속인 초고속 보트를 타고 대서양을 최단시간에 횡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에서 열기구를 타고 캐나다에 착륙하려고 시도하였다가 불시착하는 바람에 죽을 고비를 넘겨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현재 개봉중인 007영화, ‘카지노 로얄’에서 공항 검색대 승객으로 단 1초간 까메오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재산 중 30억 달러를 지구 환경 보호 기금으로 내 놓겠다는 약속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영국사람 중에는 백만장자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통하여 그들의 사고방식과 성공비결을 연구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입니다. ‘코독’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인데, 이 사람은 영국을 이끌고 있는 50여명의 자수성가형 백만장자를 만나 개별 인터뷰를 실시하여 그들의 사고방식을 일반인들에게 전파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문작가입니다. 『밀리언 달러 티켓』이라는 책은 바로 이 코독이라는 사람의 책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책을 집필하기 전까지 그는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슨 회장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언젠가는 브랜슨 회장을 만나 인터뷰할 것이라는 생각과 믿음을 버리지 않고 인터뷰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출장길에 오르기 위하여 공항에 도착한 그는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좌석을 잃고 맙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망연자실해 있는 그에게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제공됩니다. 늘 퍼스트 클래스의 두 좌석을 예약해 다니는 한 백만장자가 자신의 자리를 양보한 덕분이었습니다.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었던 거지요.
그렇지만 더욱 놀라운 행운은 좌석에 앉으려고 할 때 일어납니다.
놀랍게도 자신의 옆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 그렇게 만나기를 소원했던 버진 그룹의 브랜슨 회장이었던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일어났을 일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출간된 책이 바로 『밀리언 달러 티켓』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과의 비행기 여행’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성공적 삶을 위한 8가지 조언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난 믿는다’(I believe)라는 영어의 알파벳 여덟 자를 중심으로 엮여져 있습니다. 그 핵심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난 나 자신을 믿는다: I believe in myself. 2) 열정을 가지고 성공을 갈구한다: Be passionate and want it. 3) 자신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을 확대하라: Extent your comfort zone). 4) 거짓말과 운이 성공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Lies and luck don’t work). 5) 목표를 설정하라: Install goals). 6) 일을 즐겨라: Enjoy hard work). 7) 아주 아주 끈기를 가져라: Very, very persistent). 8) 실패를 예상하라: Expect failure).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만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습관과 버진 그룹의 브랜슨 회장이 가지고 있는 성공 습관을 비교하여 여러분만의 성공습관을 만들어 나가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